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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다시 또 홍콩을 걸어봅니다 (Crawling around HK with MinC)

Hong Kong/To See

by Andy Jin™ 2010. 1. 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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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카메라 혼자 둘러메고 홍콩을 많이도 걸어다녔던 듯.......
최근에는 사진은 좋아하는 동생 MinC 와 종종 함께 하기도 하는 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늦은 12월 홍콩의 여기저기를 둘러 본다.....

Camera  : D700
Lens      : Nikkor 24-85D, Nikkor 50mm f/1.4, Tamron 70-200mm, Vivita 19mm
Remarks : Some (24-85D) photos with Cross Filter


One night and one night, I walked around Hong Kong with MinC, holding each one's camera......
Walking, crawling and walking again........
Making myself being fatigue......

Since there are some photos were taken by MinC, this time I skip putting my Logo on the photos.......
So, the photos of this posting are mixed of Andy's and MinC's......


홍콩 크로스하버 터널(Cross Harbour Tunnel)........
제일 오래되었고 가격이 저렴한 홍콩섬과 구룡을 잇는 터널이다.......

홍함(Hung Hum)에서부터 걸어본다.....


10분 정도를 걸으면 빅토리아 하버쪽으로 나오게 된다......
요즘 카메라는 삼각대가 없어도 야경을 허락한다.... 기술의 발전이란.......

침사추이 빅토리아 하버에서 바라다 본 완차이 쪽 전경........



이번에는 세로 본능.......
필립스 광고판 옆에 서 있는 빌딩이 내가 일하는 회사의 사무실이 위치한 곳.........


역시 밤이라 그런지 셔터 속도를 빠르게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친구 관계인거 같은 두 분이 서로 번갈아 가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셔터를 눌러 본다......



잠시 쉬기 위해, 별다방 야외 테이블에 잠시 앉았다.......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결국 별다방이란 말인가?


MinC 님이 촬영한 씬 인데....
내가 보아도 대륙 중국 아저씨의 포스가 잘 표현된 듯.....


홍콩에 와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앞에서 사진 한 장은 꼭 찍으셨을 듯......
브루스 리 동상과 홍콩섬 야경.......


이 샷은 원래 앞에 있던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MinC가 노파인더 샷으로 촬영한 것인데..... 역시 초점은 저기 무한으로 날라가 버리고......
귀여운 아기의 얼굴은 확인불가가 되어주셨다......



시계탑 근처에 다소곳이 앉아 있던 분이 눈에 들어와서........ 한 컷.......
아무리 보아도 홍콩스럽지 않게 나왔다.......

누구를 기다리고 계시는지........

물론 색감은 후보정.......


 스타 페리 앞 버스 정류장 쪽에서 어느 짚시 같은 분께서 바이올린을 켜고 계셨다.....
 이상하게도 노인장의 나이 (특히 이마의 주름과) 와 뒷 배경의 H&M 속옷 광고가 너무 극명하다고 느껴져서 눌렀던 셔터.....

원래는 가까이 접근해서 광각으로 노인의 상반신을 포트레이트로 표현하고 싶었으나,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실례되는 분위기......


이 분만을 위한 넓은 무대 배경이라고 할까?
무언가 엄청나게 어울리지 않는 배경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너무 잘 어울리는 배경같기도 하고.....

사람의 이동이 정말 많은 침사추이 한 가운데에 있던.....
허름하고 중국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대문 입구.......
그 전부터 그 곳에 있었을 텐데, 이 날에서야 유독 눈에 들어왔다는.......

 홍콩스러움이 돋보이는 길거리 간판들.......


파크레인 쇼핑몰 앞 불빛 들......



MinC와 술마시기 위해 자리 잡은 한국 소주방 압구정에서 먹은 산낙지.......


한국 만큼의 신선함은 아니지만, 이게 어디야.......

 압구정안의 실내 등........

다다음날.....
이번에도 다시 MinC와 카메라 들고 길을 걷다.........
홍콩섬의 트램. 홍콩 사람들은 딩딩이라고도 부른다.


19mm 헝그리 비비타 렌즈를 마운트 해보고......

전차 내부 모습......
거기 앞에 커플 경고!!
솔로부대의 테러를 받아야 할지어다.......


코즈웨이베이에서부터 센트럴까지 와서는
란콰이퐁쪽으로 향해본다...........


란콰이퐁 초입......
연말 축제 분위기가 물씬.........



그냥 계속 걷는다.....
이번에는 소호쪽을 향해.........

 낙서.......



이 노란색은 무엇인지 모르겠네....
보통 소화전은 빨간색이었는데, 이 녀석도 소화전인가........?
노란색이 눈에 들어와서 노파인더 샷으로 눌렀는데, 렌즈가 메뉴얼 렌즈라서 초점이 맞을리가 없었다......

 
이런 느낌의 길이 좋다.......



소호 쪽으로 가까이 가까이........
홍콩 섬에는 이렇듯 영국풍의 느낌이 나는 고풍스러운 건물들도 더럿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눈에 띄던 어느 바........



MinC가 꼭 찍자고 하던,
길이 휘어나오는 구도의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소호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 부분.......



바닥에 붙히고 노파인더 샷.......
이렇게 하니 소호 길이 상당히 넓은 것 같네...... 이런 왜곡 같으니라고.......
저기 앞에 두 분이 나를 이상한 녀석 보듯이...... 이런........


소호에 길은 이렇게 좁고 복잡한 언던길....
오른 쪽에 보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


 

 200mm 로 멀리 내다보다.......



비상구.....
나도 비상구 하나 마련해 놓아햐 할 텐데.......




전등 빛이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어둠이 있음을 알기도 한다.......



분위기 물씬 풍기던 어느 골목......
저녁 파티를 가는지 멀리서 걸어오는 한 커플의 운치도 좋다.......




어느 정도 언덕을 올라 바라보니... IFC 1 & @ 의 끝자락이 저기 멀리 보인다......




홍콩의 겨울은 여전히 녹색이다.......




비좁은 골목에도 녹색이 올라온다.......

 
MinC가 찍은 사진인데, 본인은 매우 좋아하던 샷.......
이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누구와 그리 심각한 통화를 하고 계신지요.......

 

 란콰이퐁 중간을 하얀 로터스 스포츠카가 가른다.......
 잘 나가겠지만.... 이 홍콩 어디에서 이 차를 타려는 지........



크리스 마스 장식.......



곳곳에.... 곳곳에.......



주로 관광객 분들이 구매하시는 란콰이퐁 악세사리......
특히 여자분들이 얼큰해 지시면.... 저런 토끼 장식 꼭 하시더라는.......


색감은 물론 후보정이나......
MinC가 촬영한 4차원 사진.....

빨간색 택시와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오던 사진인데.....
찍고 보니.... 택시 앞 부분에 겹쳐지 왕방울이 더 눈에 들어오던 사진.......


콜라마시는 MinC와 진토닉 마시는.... 나......


 크로스 필터를 끼우면, (확실히 이녀석이 중국제 길거리표라서 그런지...) 뿌옇다.....

 

크로스 필터를 빼니..... 이렇게 선명한 세상이.....
마치 안경을 쓰기 전후 사진 같군......


이렇게 2009년 연말이 흘러가고 흘러간다.......
인물 사진을 찍고도 사생활 보호때문에 공개된 곳에 포스팅 하지 않다보니,
건조한 사진만 자꾸 올라오는 감이 없진 않은 듯........


- Big fun of taking photos comes from when I take shoots of the subjet I like so much........................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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