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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Pelican Bay Bar 라고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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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y Jin™ 2008. 10. 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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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회가 될 때 마다, 본인이 홍콩에서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음식점이나 Bar 정보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지난 여름부터 종종 다니고 있는 칵테일 바, Pelican Bay 다. 가게 내외부 디자인 Motive에 펠리컨이 많이 사용되었다. 내가 아는 선배는 화장실에 펠리컨 접사 사진이 있다고,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4종류의 점보 사이즈 Juiced Based 칵테일이 후덥지근한 홍콩의 밤에 시원함을 가져다 주는 곳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제일 첫 메뉴, Pelican Bay 어쩌구 저쩌구 칵테일.  오렌지 쥬스 Base의 칵테일인데, 크기도 시원함도 대 만족이다! 

요즘에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다른 Bar 보다는 조용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나쁘지 않다. 일하는 분들 중에는 동남아 (아마도 필리핀 분들인 것 같음) 분들이 많고, 영어를 모두 잘 하기 때문에 영어로 주문하고 소통하는 데에는 문제 없다.  또한 창가에 앉아 창문을 열어 놓으면, 이런 저런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촬영: D700 + 50.4
아마도 ISO가 3200-4000 쯤 되었을 텐데, 훌륭하구나. D700!

가게 입구인데, 펠리컨이 그려져 있다. 바로 입구 옆으로도 몇 몇 야외 자리가 세팅되어 있다. 
촬영: D700 + 50.4


바 쪽 사진이다. 
촬영: D700 + 50.4

바텐더가 열심히 칵테일을 만들고 계시다. 
촬영: D700 + 50.4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자.  침사추이의 Standford Hillview Hotel 바로 맞은편이다. 소위 Little Lwan Kwai Fong 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이다. 언젠가 소개하겠지만, 한국 소주방 '압구정'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이다. 걸어서 3분.


그럼 이 곳에서 찍었던 몇 몇 사진들을 마저 훑어 보면, 먼저 대학교 때의 멋진 선배 사진이다.  사진 끝에 살짝 걸렸는데, 보이는 잔이 점보 칵테일이다. 그리고 보다시피, 창가에 저렇게 기대어 앉아 조용 조용 얘기하고, 담배 한대 피우고, 시원한 칵테일 한 잔 하는 재미가 바로 이 곳의 매력이다.
촬영: GX-20 + 18-55 번들


렌즈 뚫어집니다. 선배님. 


이 사진은 내려야 하나? 어째야 하나? 


- 이제야 살 것 같은 날씨가 오고 있는 홍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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