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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만에 만드는 핑거푸드라고 쓰고 술안주라고 읽기. (XO소스가 있어야 하는 것은 함정)

Recipes

by Andy Jin™ 2013. 11.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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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렇게 쓰긴 했습니다만,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준비물은 크래커와 XO소스입니다. 이 두가지만 준비되어 있다면, 초간단 핑거푸드..라고 쓰고 술안주로 읽는 먹거리를 5초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저녁 식사 이후 한국 예능TV프로그램을 보면서 맥주를 홀짝이다 보니, 뭐라도 입이 심심하지 않을 거리가 필요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XO소스 매운맛 (한국에는 매운맛만 있습니다만, 홍콩에는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 과 집에서 굴러다디던 크래커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접시와 젓가락도 준비합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하다 보니, 화이트밸런스가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그리고 나서는 뭐 별거 없습니다. XO소스에서 건더기 중심으로, 젓가락으로 일정량을 덜어 각 크래커 위에 올려주시면 끝납니다. 원래는 삶은 달걀을 하나 삶아 얇게 슬라이스 친 다음에 과자와 XO소스 건더기 사이에 넣고 싶었으나, 야심한 밤 귀찮아서 그냥 패스합니다. 자, 이렇게 하면 5초걸리는 술안주 완성입니다! (ㅡ.ㅡ;)



자, 조금 가까이 붙어서 찍어봅니다. (이것은 오징어채가 아닙니다. ㅡ.ㅡ;) 



한국에서는 아직 요리 하시는 분들만 알고 있을 XO소스 활용해서, 이국적인 맛의 초간단 맥주 (혹은 와인) 안주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크헛헛헛. 밥 먹고 맥주먹고, 안주도 챙겨먹으니 느는 것은 옆구리 구리구리구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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