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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뜨겁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민주화라는 말 보다는 중국 중앙정부로부터의 불간섭과 민주적인 직접 보통선거를 특정하는 운동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홍콩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왠만한 아시아 그 어느 국가보다 잘 발전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위는 갑자기 뿅하고 터진 것이 아닙니다. 시위의 배경과 흐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꼭 일독해보시길 바랍니다. (듣기로는 한국에 있는 홍콩 유학생이 정리하였다고 하는 데, 그게 사실이라면 훌륭한 한국어 구사 능력과 깨어있는 시사 감각이 훌륭한 학생이네요)



아래 사진은 어드미럴티(깜종)의 고층 오피스에서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9월 29일(월) 오후 2시 정도의 시점입니다. 바로 최루탄이 터진 그 다음 날이죠.  최루탄을 터뜨리면서 더욱 많은 계층의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도화선이 됩니다. 


[이 사진은 저의 선배님이 사무실에서 촬영하신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완차이 지역에서 어드미럴티 (깜종)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10월1일(수) 늦은 오후입니다. 이 날쯤 부터 한국에서는 무슨 기사가 나갔는 지, 지인들이 안전을 걱정하며 많은 연락이 오던데, 보시는 바와 같이 평화롭고 고요한 기운입니다. 



10월2일(목) 밤 정부 본부 건물 근처의 최고로 집중되어 있는 집회 현장입니다. 역시 보시 듯이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의 계속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편 하단 쯤이 정부 본부 건물 진입 부분이고, 경찰들과 대치하는 최전선입니다. 학생들이 10월2일(목)까지 행정장관이 사퇴하지 않으면, 정부 건물을 점유하겠다라고 공지를 해놓은 상황이라, 자정이 가까워 질 수록 긴장감이 돌기는 하더군요. 

2014:10:02 20:25:34


제가 현장에 가본 시각은 저녁 9시경도 안되어서, 아직은 고요하고 평화로움 그 자체 입니다. 경찰들도 충돌을 예상하거나 하는 준비가 아닙니다. 

2014:10:02 20:33:36


학생들이나 시위자들도 그냥 축제마냥 여기 저기 산재해 있거나, 아래 사진 중간 부분정도 밀집지역에서 돌아가며 스피치를 하는 정도입니다. 

2014:10:02 20:41:46


집에 돌아와서 실시간 방송을 보니, 11시반이 넘어 행정장관 (우리로 치면 대통령이죠) 이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빠른 기간 안에 학생들이 제안했던 면담 및 협의를 받아들인다 하더군요. 사퇴는 하지 않았습니다. 12시가 다가오면서 (TV 실시간 중계 화면으로) 경찰들의 인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혹시나 다시 충돌이 발생하나 염려했는 데, 새벽 1시경 대표격 학생들이 폭력적이 되어 피를 보거나 서로 상해하려는 의도는 없으니, 빠른 시간 안에 행정장관과의 면담 및 협의를 기대한다는 스피치를 기자들 앞에서 진행하더군요. 대략 두 시간 정도의 시간 보는 제 가슴도 조마조마 하더군요. 


10월3일(금) 홍콩의 금요일,  홍콩의 주요 포인트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점유된 시위는 일단 평화롭게 지속되고 있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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