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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출장을 가더라도 주로 강남권에 머무르다 보니, 좀 처럼 서울 시내 중심 쪽으로 나갈 일이 없었습니다만 모처럼 웨스틴조선호텔 근처에 미팅이 잡힌 관계로 드디어 웨스틴조선호텔의 중식당 홍연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날이 무더워 점심으로 간단하게 중식냉면 한 그릇 후다닥 하려던 참에 정수주 셰프님, 왕업륙 셰프님, 왕홍룡 셰프님 반가운 얼굴들도 뵙고 덕분에 맛있고 정겨운 음식도 접하게 되었네요. 


점심이라 중식당의 소위 요리급 음식은 없습니다만, 일단 가볍게 사진으로 그 분위기라도 전합니다. 


모던하면서도 중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입구입니다. 중국의 차도는 깊이도 있고,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죠. 아마도 실제로 운영하는 기물이라기보다는 인테리어로 이해했는 데, 아니면 어쩌지. 크. 

2015:08:04 13:21:17


레스토랑 안은 진한색의 나무와 붉은색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밝은 렌즈들고 와서 사진찍으면 잘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08:04 12:14:04


테이블이 중간 중간을 가르는 파티션 인테리어. 

2015:08:04 12:14:42


음식 사진을 봐야겠죠. 한국의 거의 모든 고급 중식당에 있는 냉채 전채입니다. 해파리, 새우, 관자살, 피단(삵힌 오리알) 등이죠.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네요. 후르릅!

2015:08:04 12:07:35


기본으로 서빙되는 (한국에서는) 반찬입니다 라고 쓰지만, 원래 중화권에서는 이러한 음식도 전채로 분류됩니다. 개인적으로 목이버섯 전채가 좋았습니다. 계속 많이 먹은 듯해요. 하하하. 

2015:08:04 12:07:45


아는 분들은 다 아신다는 (중국어로는 샹차이) 고수가 들어간 목이버섯 냉채입니다. 한국의 보편적 입맛에 어필되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 이러한 음식이 기본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중식을 다양하고 많이 먹어보신 분들인가 봉가... 라는 생가도 들었습니다. 

2015:08:04 12:16:57


샥스핀 게살 스프입니다. 부드럽고 무난하고 좋네요. 한국도 이러한 스프(실제 중식에서는 탕이라고 함)에 향 좋은 중식 흑초를 함께 살짝 넣어먹는 문화가 생기면 좋을 텐데요. 여하튼 스프도 맛있어서 후르릅 후르릅 합니다!

2015:08:04 12:20:44


한국 오면 항상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인 탕수육입니다! 이 곳은 일단 부먹과 찍먹의 옵션을 주시네요. 저희 일행은 과감하게 부먹으로 결정합니다. 땅땅땅. 

2015:08:04 12:25:56


간결하고 깔금한 탕수육입니다. 간이 강하지 않고 고기와 튀김옷의 질감이나 맛을 최대한 살려줄 정도로 소스의 맛을 담담하게 한 것 같더군요. 보통 달달함이 강한 탕수육은 중간에 질려서 많이 먹지 못하는 데, 이 곳의 탕수육은 먹는 중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 취향으로는 이렇다면 간장+식초+고추가루 소스에 찍어 먹거나, 흑초에 살짝 ㅈ찍어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15:08:04 12:27:32


앗, 한국에서의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한국 중식의 이름은 원래 중국의 이름과는 다소 다르기도 하고, 혹은 한국 중식에서만 존재하는 음식도 많은지라.... 팔진탕면이었던가... 아 아니라면 누가 이름 좀 제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08:04 12:35:27


제가 먹으려는 중식 냉면에 함께 할 각종 소스들입니다. 

2015:08:04 12:36:05


시원한 중식 냉면 냉면! 여름엔 냉면 냉면! 

2015:08:04 12:36:33


끝으로 과일 디저트도 먹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국의 과일은 특히 정말 맛있는 거 같아요. 더욱이 모든 한국 중식당에서 먹어보았던 과일들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한국 과일 따봉! (혹은 중식 셰프님들이 과일 선별을 잘하시는 건가? 하하하)  

2015:08:04 13:10:12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저녁 시간에 가서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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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toile 2015.08.21 05: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팔진탕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