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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오룽시티, 홍콩식 샤브샤브 '핫팟' 은 이렇게 먹어요 (龍城金記火鍋飯店)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14. 11.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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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형님들과 오랫만에 회동을 가졌습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핫팟 (홍콩식 샤브샤브를 영어로 표현할 때 보통 Hot Pot 이라고 말합니다) 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카오룬시티 식당가 지역의 한 곳 입니다. 홍콩 기온은 한국대비 아직 한참 높지만, 그래도 바닷가인지라 서늘서늘한 기운이 있어 뜨근한 핫팟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일행이 아직 다 오지 않아, 먼저온 Kenny 형님과 저는 어묵튀김과 맥주를 식전에 살짝 시작합니다. 쫀쫀하고 고소한 게 어묵이 맛있네요. 이 어묵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먹네요. 이외네요. 마요네즈와도 어울리다니!



고기나 야채를 찍어먹을 소스장을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장만 있는 데, 그 안에 본인의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 파, 마늘 등을 넣어먹습니다. 이 찍어먹는 소스는 자기 마음입니다. 어떤 분들은 참깨장에 참기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중국식 흑초에 마늘과 고추넣어 드시는 분들도 있고, 말그대로 개인적 취향의 자유 발로입니다. 


넣어먹을 재료들 사진 나갑니다. 커다란 굴이 보이네요. 


흰살 생선도 있구요. 잘라 놓으니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네요. 도미과 인가? 


야채도 꼭 있어야 겠죠. 아래 깔려 있는 시금치와 버섯이 거의 안보이는 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핫팟은 음식 궁합적으로 보았을 때, 더운 음식이라고 하여 찬 기운을 주는 맥주나 차 음료를 함께 먹고는 합니다. 홍콩에서 맥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성비 좋은 산미구엘! 


소고기가 빠질 수 없죠. 제가 메뉴판을 본 게 아니라서, 어떤 소고기 인지 앞으로 무슨 식재료가 나오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한 쪽은 맑은 탕, 다른 한 쪽은 마랄(중국어로는 '마라') 매운맛 입니다. 왼쪽에는 고수가 그득하네요. 이런 이런 코즈웨이베이 특파원같은 일부 한국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하겠군요.  고수가 들어가서 끓이면 끓일 수록 그 향이 아주 좋습니다. 


이 녀석은 일종의 튀긴 두부피 쯤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데요, 국물이 끓으면 잠시 넣었다가 국물을 머금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오래 담가두면 대략 낭패입니다. 


어묵 볼과 미트 볼입니다. 둘 다 다른 핫팟집 보다 맛있더군요. 


이건 돼지 간이라고 하대요. 참고로 이 녀석은 25-30분 정도 오래 끓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완탕만두입니다. 


천엽입니다. 천엽이겠죠? 메뉴를 안보았으니 시각적 판단에 의지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만두입니다. 탱탱하고 맨들맨들한 것이 속도 실합니다. 돼지고기, 새우, 버섯 등이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한 두가지 재료는 못 찍은 것 같네요. 생선껍질 튀김이라던가 또 다른 만두 종류 등이 더 있었습니다. 서늘서늘 싸늘싸늘해지는 시즌이면 홍콩 사람들은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여러명이서 핫팟을 즐겨먹습니다. 중국 어디든 있지만, 홍콩에서도 홍콩스러운 핫팟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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