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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주 서호 옆, 맛도 멋도 훌륭한 중식 레스토랑을 만나다!

China

by Andy Jin™ 2016. 3.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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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찾아간 중국 항주의 또 다른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이름 및 주소는 아래 참조) 중국의 아름다운 호수인, 항주 서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품고 있는 리조트 빌라의 중식당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본 서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만


성급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회가 되어 이 주변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륙 안에서 먹어 보았던 중식들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괜찮았습니다.  


紫萱度假村

地址: 西湖区 八盘岭路1号(近杨公堤)

电话: 0571-87975858


식당 건물을 밖에서 바라 본 모습. 고풍스럽니다.



식당 3층 방에서 바라본 건물 밖 모습.


(촬영 당시 기준 3월 초순) 날씨가 좋아 창을 열고도 다시 한번 촬영해 봅니다. 


실내 방에서 한쪽 켠의 좌석. 역시 대륙인지라 공간이 넓직 넓직합니다. 홍콩에서는 상상도 못할 설계. 


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전채(前菜)류들이 나옵니다. 먼저 소라살이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에 담겨 있습니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쏠쏠하네요. 


제비꽃이던가요. 제비꽃이 올라간 전분피야채말이도 나옵니다. 안에 들은 것이 향의 좋았는 데, 고수 였는 지 아니면 다른 야채였는 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견과류와 하몽(?)을 사용한 샐러드입니다. 확실히 홍콩이나 중국이나 잘 나가시는 셰프님들은 중식에서도 퓨전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시네요. 


한국으로 치면 어묵입니다. 잘 튀겨진 겉면이 너무 고소하고, 안은 쫀쫀하고 탱탱합니다. 대륙에서 먹은 어묵에 감탄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갈비 조림 쯤 되겠네요. 지금까지 나온 음식들을 보고 누가 중식이라고 하겠나요. 하지만 맛을 보면 중식의 맛이 흐르고 있죠. 


사천식 오이무침 전채 되겠습니다. 제 주위에서는 코즈웨이특파원도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 적절하게 건고추와 사천 통산초(화지야오)의 맛이 밸런스를 이루어야 참말로 맛있게 되지요. 이 곳도 맛이 참 좋네요. 


소고기와 죽순 볶음입니다. 한국적 관점으로 보면 짜 보이지만 짜지 않습니다. 맛있어요. 이 곳 셰프님은 꽃을 가니쉬로 적극 활용하시네요. 그런데 이 제비꽃 먹어도 되는 건가?


닭고기입니다. 안에 잘 보시면 잘게 썰은 닭고기 더미가 있고 그 주위를 닭고기 껍질과 바로 그 아랫살의 큰 조각들이 감싸고 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도 우리 입 맛에 잘 맞네요.


제가 한국말로는 아직 잘 모르는 야채 볶음 요리입니다. 양파보다는 감자나 고구마, 연근 처럼 씹히는 식감이고 맛에는 은은한 아로마가 있는 야채인데 다음 번에 한국어로 이름 알게 되면 제대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네요. 아마도 새둥지를 모티브로 삼으신 게 아닌 가 하는....


안에 있는 요녀석을 먹는 것 입니다. 소스는 요구르트와 마요네즈를 활용했던 것으로 기억... 이 납니다만 한 달이 지나서 확실하지는 않네요. 


조기를 광동식 찜으로 했습니다. 이 곳도 중화 시즈닝 맛간장을 사용하는 데, 조기로는 이렇게 처음 먹어보았습니다만, 비린내 하나 없이 맛이 좋네요. 밥 도둑이죠. 밥 도둑. 


생선살이었나 장어였나 기억의 혼돈입니다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기억은 남아있네요. 


돌솥 가지 볶음입니다. 색도 맛도 좋네요. 중식에서 가지의 보라색을 이렇게 이쁘게 살리는 비결은 요리하기 전에 기름에 아주 살짝 튀기면 됩니다. 


매운 스테이크살 볶음입니다. 얇게 채썬 고추 하나 잡아서 소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소고기만 먹어도 매콤한 맛이 충분히 배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중식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녀석입니다. 


또 다른 매콤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돼지고기였지 않나 싶은 데, 위에 음식보다 안매워 보여도 훨씬 떠 매운 녀석입니다. 한 점 먹으면 매운 맛 때문에 맥주에 손이 안갈 수가 없었던 메뉴. 


꽃게 찜 입니다. 역시 중화 시즈닝 간장을 활용했는 데, 생선과는 다르게 다른 향신료들도 활용하여 조금은 더 부드러운 풍미를 주네요. 


무 볶음입니다. 무를 이쁘게도 썰었네요. 


이번에는 시금치 야채 요리. 


부추와 두부피, 호두를 활용한 야채 요리. 이 날 야채 요리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녀석. 


볶음밥입니다. 위에는 파를 잘게 썰어 튀겨낸 후 뿌렸습니다. 볶음밥과 맛이 잘 어울리네요. 


항주 음식으로 유명한 면요리인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한국으로 치면 김치 역할을 하는 이 지방의 저린 야채를 활용한 국물인데, 마치 시레기를 활용한 국물로 만든 칼국수 같다고 해야 할까요..... 부드럽습니다. 


시그니쳐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폭탄 초콜렛에 불을 붙이면...


타 들어갑니다. 치치치치치치치치치치..... 


펑 터지지는 않고, 쇼가 끝나면 안에 들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찰떡 (속에 뭐가 있었는 데 기억이 안나네요) 디저트를 먹고 폭탄 역할을 할 초콜렛도 부셔 먹습니다. 


과일 나무 디저트 입니다. 손으로 먹고 싶은 것을 따서 먹는 재미랍니다. 


항주 권역에 계시 거나, 항주 서호를 가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서호의 풍경보다 더욱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음식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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