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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의 추억, 한 번은 가보자. 로부숑 (L'Atelier de Joël Robuchon)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20. 7.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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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6년도의 사진을 계속해서 주섬 주섬 꺼내봅니다. (아직 몇 차례 더 꺼내야 할 듯...)


프랑스 음식, 혹은 미슐랭 미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로부숑입니다. 참조로 프랑스 친구에게 오리지널 발음을 해달라고 했더니, 역시나 당최 따라 할 수 없는 발음인 관계로 일반적으로 한국 분들이 표기하는 로부숑이라 하겠습니다. 미슐랭 별 세 개인지 두 개인지를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만, 최근에는 더 이상 미슐랭 트렌드를 신뢰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다가 그냥 그렇다고 하면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오픈 키친이 눈에 들어옵니다. 음식이나 조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오픈 키친 둘레의 바 테이블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예약을 안하고 가면 바 테이블을 주는 눈치더라고요)

 

시간이 많이도 흘러서, 현재 레스토랑의 메뉴와 맛이 변했을 가능성이 농후할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6년도의 사진으로 짧게 둘러 보겠습니다. 

 

셰프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오픈 키친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만, 일단 일하는 셰프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터프하고 힘이 들죠. 
프랑스 레스토랑 답게 여기저기 인테리어 및 장식들이 상당히 화려하고 이쁩니다. 그나저나 저 병은 작은 무를 매운 맛을 먹이면서 피클 만들고 있는 중인건가?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저는 이 빵 바스켓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좋았습니다. 빵을 비교적 좋아하는 데, 저는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난 지금 생각해보니, 로부숑은 빵 콜렉션이 특히나 좋았더랬죠. 지금도 빵이 맛있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여느 비싼 레스토랑들 처럼 버터에도 로고를 똭! 박아주시는 센스.
오픈 키친이지만, 서빙 매니저 혹은 서버는 따로 있습니다. (아따~ 인건비 많이 나오겠네요)
프랑스 음식이면 아무래도 와인이랑 함께 해야겠죠. 개인적으로 거의 화이트와인만 마시는 지라, 저는 그냥 줄곧 화이트와인으로 고고~
웰컴 음식(주전부리)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아뮤즈부쉬(..라고 했던가... 기억이.. 영...)입니다만, 죄송하게도 4년 반이 지난 지금에는 어떤 맛이었는지 어떠한 음식이었는지 기억이 없네요.
아보카도와 캐비어를 활용해서 정말 너무 이쁘게 표현한 메뉴인데, 안에 들었던 재료가 뭐였는 지는 역시 기억에 없네요. (아래 올린 메뉴 사진 보고 오니, 킹크랩 살이라고 하네요)
정말 섬세하고 이쁘죠. 매우 미슐랭 스러운 음식 연출~

 

가리비살 구이 였던 것으로 기억.... 중간에는 김.. 이었던가.... 정말 맛있었던 것은 기억이 나네요. 하하하. 죄송. 
스테이크 였겠죠....?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드레싱 소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메쉬드 포테이토 (으깬 감자) 사이드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정말 매우 매우 곱고 부드럽습니다. 
프랑스 레스토랑 답게, 디저트 라인업도 다양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 계열이 없다니...!!)

 

마들렌, 마카롱 등 두 번째 디저트 플레이트. (뭐야, 왜 이렇게 디저트가 많아..)
디저트 커피
유럽 사람들은 잘 안마시다는 아아메(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추운 시즌 말고는 항상 아아메! 한국남자!
16년 당시의 메뉴 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음식 구성도 변경되었을 테고, 가격도 훨씬 더 비싸지지 않았을까요....

 

말이 필요없는 로부숑입니다. 자주 갈 가격의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중요한 날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런데 홍콩 제 주변 분들 중에는 칭송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적 느낌도 있긴 합니다..... 사족이 기네요)

무찌르자 코로나! 모두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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