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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는 필스너 우르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V Kolkovně)

Europe

by Andy Jin™ 2020. 8.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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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스너 우르켈 맥주를 좋아합니다. 홍콩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어서, 한국 출장 오면 숙소 가까운 편의점에서 항상 잘 마시던 맥주입니다. (하지만, 아사히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작년에 알게 되면서 자제하면서 마시고 있는 현실... 아사히그룹아, 필스너 우르켈은 다시 팔자...) 각설하옵고, 필스너 우르켈은 체코의 대표 맥주입니다. 맥주 기호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지만, 저는 아주 맛있는 맥주 중 하나로 인정하는 따봉 맥주죠. 안되겠네, 한 캔 해야겠네 롸잇나우. 

 

체코 프라하에서 바로 그 필스터 우르켈 오리지널 레스토랑 V Kolkovně 에 2019년 1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프라하 공항에도 분점이 있습니다만, 음식의 가짓수와 퀄리티가 시내에 있는 것보다는 별로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뭐가 중요합니까.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데!

 

밤 12시까지 영업하고, 2017년도에는 미슐랭도 받았었군요. 음식이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ㅋㅋㅋ
넵킨을 왜 찍었을까요. 제가 신났나 봅니다. 
왜 신났는가 하면, 홍콩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종류별로 다 마실 수 있어서 그랬습니다. 영롱하네요. 많이 걸었던 터라, 시원하고 좋네요! 
이건 코젤 흑맥주였나, 혹은 반반 섞은 거였나 그랬을 겁니다. 제 동생네가 시킨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처음보는 마에스터 버전! 이것도 맛있습니다! 생맥주가 모두 맛있어서, 저는 이미 뭐 음식은 뒷전입니다.
체코 언어로 부르는 메뉴가 있는 데, 일종의 타르타르라고 해야하겠군요. 한국식으로는 육회죠. 뭐. 특히한 것은 딱딱한 빵(표면이 거침)에 생마늘을 박박 긁어 묻힌 다음 고기를 올려 먹는 데, 이외로 뭐랄까요 무언가 한국적이면서 친숙하고 맛있는 느낌적 느낌...
식사용으로 파스타도 시켜봅니다.
이 음식도 체코의 음식이었는 데, 고기와 각 종 야채가 들어간 스튜는 아니고 그렇다고 그레이비도 아닌데... 걸쭉한 (카레 정도의 농도) 고기탕이라고 해야할까요...
폭립입니다. 동유럽도 은근히 폭립을 많이 먹더군요. 보시듯이 바베큐 조리를 했습니다. 
한국의 쏘세지 야채볶음이 생각나던 메뉴, 노란 덩어리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맥주에 정신이 팔려 있었음...)
추운 겨울이어서 더욱 좋았던 메뉴. 추울 땐 뜨근한 스프도 짱이죠~
조카들을 위한 옥수수. 옥수수 싫어하는 어린이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미슐랭을 받았지만, 생맥주 때문에 준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생맥주는 훌륭했고 음식은 그냥 중상 정도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음식을 기대하고 가지 마시고요. 맥주, 생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에도 어서 빨리 세계인이 좋아하는 맥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어서 가거라 코로나야~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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