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밀라노에 도착한 저녁 시간이 늦어 숙소 근처 레스토랑을 검색해봅니다. 아직 열려있는 (이태리는 식당이 비교적 늦게까지 하는 곳이 많은 듯) 주변 레스토랑을 무작정 가봅니다. 로컬 주민들이 늦은 시간인데도 아직 왁자지껄하게 식사 중입니다. (역시 이태리 사람들은 저녁을 길게 먹어요...)
관광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첫날이라 살짝 긴장감이 아직 안 풀렸는데, (제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이태리 아저씨 홀 매니저가 아재 농담을 하시면서 이런저런 제안과 추천을 아끼지 않습니다.
방문 시기: 2018년 9월 말
기대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았을 때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 식사가 재미있고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뭐랄까요, 탐험심으로 사전 정보 없이 시도해서 그럭저럭 음식이 괜찮기만 해도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는 듯합니다. 다음에도 낯선 곳에서 또 다른 레스토랑 탐험을 재미있게 떠나고 싶네요.
그러려면 무찌르자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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