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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홍콩을 다니고, 작년 7월부터 살아왔음에도
2008년 11월 14일, 이제서야 오션파크를 처음으로 다녀왔다.

실상은 회사에서 진행한 Team Building Activity가 오션파크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

원래 인사팀에서는 출발전에 Activity가 있고, 가서는 거의 Free 시간일 거라고 해서
카메라 렌즈들을 바리바리 꾸려 갔겄만.....
막상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개인 시간은 한번도 없고,
각 종 Mission 을 달성하고, Team Activity를 수행하느라 카메라에 손 얹을 시간 자체가 거의 없었다.

어찌되었건
처음으로 다녀온 오션파크는 나의 기대 이하 였음.
홍콩 사람들은 홍콩 디즈니랜드보다 보통 오션파크를 더 추천하는 데, 다녀온 나로서는 그 그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음.
홍콩 디즈니랜드나 오션파크를 다녀오면 한국의 에버랜드가 얼마나 대단한 놀이공원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는 착한 이야기......
그리고 보니, 에버랜드 가본지 참 오래되었네...... 간만에 가보고 싶은 걸.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전체화면으로 변신하는 센스]

그나저나 회사 활동이라서, 보고 싶었던 팬더곰도 보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내 팬더곰 돌리도.......
무겁게 가져온 Tamron 70-200mm, Nikkor 24-85D, Nikkor 50.4 렌즈들이 울고 가겠다.....


오션파크에는 여러 개의 게이트가 있는 것 "같다"....
제대로 겪어보지 못해서 "같다"라는 비겁한 문체가 나오는 군.
보이는 문은 Main Gate로 "추측"됨.... 역시 비겁하군.
이 사진은 24-85D 렌즈로 촬영.

2008:11:14 10:42:28

Tamron 렌즈와 D700 Color 느낌 어떤지?
과장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죽지도 않는 적정한 발색이 되는 것 같다는 혼자 느낌......
저 기구 모양의 "것"들은 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음.....

2008:11:14 11:40:49

우리나라에서 보던 나팔꽃 스럽게 생겼으나,
잎사귀를 보면 아닌 것도 같은 그런 녀석.
역시 70-200mm의 배경날림은 훌륭하군. 이래서 사람들이 70-200mm으로 그렇게 레이싱걸들을 찍어대는 군.


2008:11:14 11:43:08

홍콩은 이렇게 11월에도 12월에도 1월에도....
꽃이 화들짝 화들짝 이쁘게도 잘 피는 나라....
남국의 나라....
하지만 여름이면 힘들다는 것도 잊지말자.....

2008:11:14 11:45:16

소풍나온 아이들을 찍었는데,
막상 이 아이들이 지나가고 나서야 액정화면을 확인해보았는데,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앞에 저 두아이 도대체 무엇을 보았길 래 저렇게나 몰입하여 보고 있을까였다.
팬더곰이라도 뛰어다녔나?
아님... 뭐였을까? 저럼 몰입의 즐거움을 내게도 되돌려달란 말이다.

2008:11:14 11:45:38

인정하긴 싫지만, 귀!엽!다! 이녀석들.....
내 어릴 적 소풍의 설레임 어렴풋이 기억나게 만드는 것이 기분도 좋다.
김밥과 사이다.... 가끔은 파인애플 맛 오란씨와 함께 하는 소풍은 행복 그 자체 였는데.....
여자애들 못살게 굴고... 아이스케끼.. 고무줄 끊기는 기본으로 해줘야 하지 않겠엉? 

2008:11:14 11:45:39

남국의 홍콩이다....
한국에는 첫눈이 왔었다던데....
이 곳 홍콩은 아직 푸르름의 남국이다.

2008:11:14 11:48:22

오리 인형 뽑기.
어느 동네 놀이공원을 가도 꼭 있을 법한 코너다.
던져서든 맞춰서든.. 쏴서든... 뽑아서든... 어찌 되었건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유혹하는 인형 군단들.....

2008:11:14 11:49:09

문어 인형이다.
살짝 일본풍의 느낌이 나는 것이.... 지대로 "쭈-----" 해주고 계시군.
렌즈의 발색을 확인하기 위해 이것 저것 화려한 색을 시도하고 있는 중.

2008:11:14 11:49:34

200mm 렌즈의 힘.
저기 위에 달린 작은 꽃도 이렇게 잡아준다.
홍콩의 11-1월은 가장 살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사람에게는!
홍콩사람에게는? 추운 계절이다......

2008:11:14 11:58:30

예전에 접사로 꽃 술 부분을 찍었던 녀석인데,
아직까지도 이름을 모른다.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내게로 와 꽃이 될 텐데 말이지.......

2008:11:14 11:59:23

혹시 이 케이블카 때문에, 홍콩 사람들이 오션파크를 추천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10초 동안 해보았음.
케이블카를 타고 확실하게 홍콩섬 남쪽 바닷가 쪽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
나름 길고, 가면서 홍콩섬의 리펄스베이(Repulse Bay)쪽의 전경을 즐길 수도 있다.

2008:11:14 12:23:16

내 앞에 가는 케이블 카....
그 안에는 회사 동료들이 타고 있다....
좁디 좁은 한 칸 안에 여섯명이 원탁의 기사 마냥 둥그렇게 마주보고 앉아야 한다.
생판 모르는 분들이란 탔을 때는 살짝 난감할 것도 같은 예감.....

2008:11:14 12:23:48

멀리 보이는 리펄스베이 (Repluse Bay)
아직 내가 수영이나 선탠을 하러 내려가보지는 않아서 직접 확인한 바는 아니나,
날씨가 좋으면 외국인들과 어여쁜 아가씨들이 나름 많다는 Repulse Bay.
주위에는 고급 맨션들도 많다.

2008:11:14 12:26:37

4장을 찍어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봄.
클릭하고 아마도 한번 더 왼쪽 위의 화살표 모양을 클릭해서, 큰 사이즈로 감상할 것을 강추드림.

2008:11:14 12:38:19



나중에는 저기 저 멀리 보이는 정자에도 한번 하이킹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

2008:11:14 12:28:16

뒤를 돌아 내가 지나온 케이블카 루트를 한번 찍어본다.

2008:11:14 12:30:03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
각 종 놀이기구들이 있다.
한국의 놀이공원에 정통하신 분들이 보면 코 웃음 나오는 레벨들의 탈 것 들이다.

2008:11:14 12:46:48

놀이공원의 백미는 역시 청룡열차...... 가 아니라 롤러코스터....
어렸을 적의 기억은 언제나 롤러코스터의 대명사로 청룡열차를 내 두뇌에서 뱉어낸다.
청룡열차는 어린이 대공원 이었나?

2008:11:14 12:46:59


2008:11:14 12:47:31

"꺄악-----"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는 않은지?

2008:11:14 12:47:33

대략 놀이기구 밀집지역 전체 전경

2008:11:14 13:18:02

돌고래쇼를 하는 시간은 아니었으나,
쇼장에서 돌고래들이 자기들끼리 놀고 있었음
난 여태까지 돌고래쇼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 끼리 놀고 있던 돌고래들을 본 것으로도 흥미 진진......

2008:11:14 12:46:04

"같이 헤엄치고 싶다" 라는 충동이 마구 솟구쳤음

2008:11:14 13:20:13

돌고래 이마 이쁜거 같다....

2008:11:14 13:23:18


2008:11:14 13:23:20


2008:11:14 13:23:20


2008:11:14 13:23:53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마냥 돌고래도 혼자 이러고 놀더군.
몸을 돌리고, 뒤집고 살짝 솟아 오르고,
꼬리로 동료 괴롭히고......

2008:11:14 13:23:58



2008:11:14 13:24:03

바로 이 부분이 꼬리로 동료를 후려치던 순간!
안 맞아서 이게 장난인지 진심이 담긴 펀치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한 녀석이 한 녀석에게 가해를 하던 현장 물증을 딱 잡았다.

2008:11:14 13:24:05

헛...
이건 죠스를 연상시키는 지느러미......

2008:11:14 13:24:07

혼자도 알아서 씩씩하게 솟아오르기도 한다.
혹시 내가 사진 찍고 있던 걸 인지한 걸까?

2008:11:14 13:24:08

어렸을 적엔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돌고래의 꼬리 모양이 상당히 강하게 머릿속에 인지되었었다.
항상 돌고래는 내 크레파스 그림의 주된 대상이었고, 다른 부분은 몰라도 꼬리 하나 만큼은 이 모양 그대로
열심히 그렸다는 전설이......

2008:11:14 13:24:08



2008:11:14 13:25:10

홍합 무리.... 날이 노곤한지 자는 녀석들이 심심찮게 보이던.....

2008:11:14 14:55:48



2008:11:14 14:56:13

홍합이 있던 다리를 건너 나온 또 다른 게이트 앞.


2008:11:14 15:02:02

버스를 기다리고 앉아있던 회사 동료 Brad.
좋겠다, Brad는.... 사진빨 좀 받아서....
선글라스도 어울리고......

2008:11:14 15:05:47

기념으로 오션파크 로고 부분 클로즈업 촬영.

2008:11:14 15:07:04

그리고는 다시 버스를 타고 아침에 모였던 호텔로 돌아와서는 Activity 정리의 시간을 장장 2시간이나...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건물들 사이로 보이던 하늘 조각....
위치는 Causeway Bay....
여기서부터는 24-85D 렌즈로 촬영

2008:11:14 15:36:19

옆에 아파트도 보이고....
어느 집은 해가 들고, 어느 집은 그늘이 지는군.
해 드는 집은 좋겠네....

2008:11:14 15:36:31

언제나 박지성을 생각나게 해주는 맨유라는 글자......
요즘엔 바빠서 박지성 경기도 챙겨보질 못한다.

2008:11:14 15:36:47

호텔 천장....
크로스필터를 끼우고 촬영

2008:11:14 15:43:08

거의 같은 화각을 크로스 필터 없이 촬영해 보았다.
차이가 느껴지는 지?
그런데 나의 크로스필터는 한국돈 3천원도 안하는 헝그리 싸구려 필터라서 그닥 퀄러티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2008:11:14 15:47:12


크로스 필터로 들이댄 샹들리에....

2008:11:14 15:43:41


처음이었던 오션파크 맛뵈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꼭 팬더곰을 찍고야 말겠다는 굳은 각오만 되새겼던.... 금요일의 회사 Team Building 활동.......

- 레포트 작성하다 동료분들의 작성분을 기다리다 지쳐, 또 막간에 포스팅해보는 홍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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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un-C 2008.12.11 1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게... 사진으로 보니 에버랜드가 훨 나아 보이네.

    다만... 바다를 끼고 있다는게 아주 좋아보인다는...

  2. christine-Yoon 2009.07.11 2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ulife를 보고 박지성의 맨유를 떠올리신다는 글귀에 한참 웃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 홍콩에 홀로(?) 거주하는 한국인 1인..

    • Favicon of http://andyjin.com BlogIcon Andy Jin™ 2009.07.12 1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셔서 글 도 좀 남겨주시고 그러세요.
      :)

      축구를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지난 1년은 그러질 못했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