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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 홍콩에 총 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소남국(Shanghai Min 小南國)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중에 플래그쉽 지점이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하여 홍콩섬 전경을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지요.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시면 그 전경과 적절하게 다듬어진 상하이풍의 중식을 즐길 수가 있어 종종 들리는 레스토랑입니다. 



테이블에는 조미되어 볶아진 짭조름한 땅콩과 짜쵸이(한국에서는 짜사이라고 보통 부르죠)가 있습니다. 특히 이 곳의 짜쵸이는 한국 사람 입 맛에 잘 맞는 듯 합니다. 마치 단무지를 매콤하게 잘 버무린 듯한 향수를 불러... 

2016:01:19 12:23:16


닭고기살과 야채, 그리고 한국식으로 치면 양장피스러운 장피가 들어간 중식 샐러드 전채입니다. 소스는 보통 땅콩과 깨가 주성분인 소스입니다. 

2016:01:19 12:23:30


저는 두부류로 알고 있던 녀석이었는 데 채식할 때 고기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통은 콩으로 만들텐 데) 녀석과 목이 버섯 그리고 콩이 들어간 전채입니다. 

2016:01:19 12:22:59


새콤 달콤한 고기 냉전채입니다. 뜨겁지 아니하고, 차갑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2016:01:19 12:22:53


냉채 이후, 우롱차 잎을 곁들인 새우요리입니다. 새우살을 얼마나 부드럽게 조리했느냐와 세지 않은 간과 찻잎향이 적절하게 잘 어울러지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곳은 그럭저럭 이었습니다만, 진짜 잘하는 곳에 가면 새우살을 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감동이 오죠. 오른 편에 보이는 것은 중식 흑초입니다. 예전에 어느 잡지에서 보니, 이연복 셰프님께서 중식 흑초를 권장하시던 글이 생각나네요. 

2016:01:19 12:25:21


홍콩 중국어로는 사계두(四季豆)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통상 다진 돼지고기와 검은콩소스와 매운맛 소스(두반장이나 고추마늘소스)로 요리하여 매콤 짭잘 고소하게 볶아내는 요리입니다. 흰밥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2016:01:19 12:38:14


상하이풍 레스토랑이라지만, 사천풍 요리도 있네요. 소고기 요리이고, 아래에는 한국의 넓적한 당면과 비슷한 것이 깔려 있습니다. 통산초(중국어로는 화-지야오)가 들어있어, 입과 입술, 혀를 알알하게 만드는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6:01:19 12:34:59


상하이하면 소룡포(샤오롱빠오)! 특별하게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무난합니다. 아무래도 샤오롱빠오 전문점은 아니라서 그런 듯 합니다. 

2016:01:19 12:27:17


교자만두를 구워낸 음식인데, 어떻게 이러한 식으로 구워내느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홍콩 셰프님들에게 한 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016:01:19 12:37:43


뚝배기 버섯 볶음입니다. 갖 가지 버섯들의 향이 좋네요. 

2016:01:19 12:38:45


얼마 전 한국의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마의상수(馬蟻上樹)라는 요리입니다. 중국어로 마의는 개미를 뜻하고, 상수는 나무를 오르다라는 뜻 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당면과 흡사한 면에 다진 고기들이 달라 붙은 모양새가 나무를 오르는 개미를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당면의 기원이 되는 음식은 아닐 까 생각해 봅니다. 

2016:01:19 12:41:31


뚝배기 삼겹살찜 정도로 설명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음식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보여도 짜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음식의 빛깔과 반짝반짝함의 비결은 바로 모든 중식 셰프님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노추(노두유)입니다.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꼭 소장하고 계셔야 하는 비밀무기. 

2016:01:19 12:44:11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볶음밥입니다. 홍콩 살다보니, 볶음밥은 남방 쌀이 잘 어울린다고 점점 생각이 전환되네요.  

2016:01:19 12:29:49


이 날 처음 경험했는 데, 송로버섯이 들어 간 볶음밥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지 모르겠는데, 저는 맛있더라구요.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요즘 홍콩의 잘 나가시는 중식 셰프님들이 송로버섯(트러플)을 중식에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2016:01:19 12:41:38


한국의 찹쌀 도너츠 같은 (안에는 흑임자 깨속이 들어있음) 녀석과 대추를 주재료로 한 쫀득쫀득한 떡 입니다. 많은 한국 분들이 찹쌀 도너츠나 떡은 한국에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라, 한국 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겸 주문해보았습니다. 

2016:01:19 13:00:43


메뉴에 사진들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중식 메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주문하기가 용이하고 맛도 상당히 국제적인 입맛에 다듬어져 있으니 홍콩에서 좋은 전경에 한 번쯤은 시도해 보아도 나쁘지 않을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글 쓰는 지금 한국도 홍콩도 날이 차네요.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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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7 1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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