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어느 회사원의 출퇴외근 길...

오랫만에 먹는 것과 상관없는 포스팅 입니다. 하도 먹는 것만 올리다 보니 심리적 반작용으로 인해 주섬주섬 핸드폰 사진첩에 있는 것들을 몇 개 올려봅니다. 예전에 그 무거운 D700 도 가방에 넣고 회사 잘 다녔는 데, 지금은 D700 꺼내려면 일이네요 일. 

여하튼 홍콩 어느 회사원의 출근, 휴식, 외근, 퇴근 길에 핸드폰으로 스케치한 홍콩의 분위기입니다. 홍콩스럽지 않은 홍콩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홍콩은 때때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데, 사진에서 보듯이 햇볕은 쨍쨍한 상황에서도 소나기가 내리기도 합니다. 호랑이가 장가를 너무 자주가요. 어느 날 아침 출근 길에 포착된 미니 무지개!

[제목: 출근 길]

일에 치이거나 스트레스 상승하면 가끔 내려와 보는 곳 입니다. 홍콩의 시골지역에 회사가 (옆에는 공장이 있어서 더욱) 있다보니 초록색이 만연합니다. 피로한 눈의 안정효과! 그 와중에 신계 지역의 택시는 녹색이랍니다. 

[제목: 휴식 길]

어느 날은 외부에 미팅을 나가는 데, 홍콩의 어느 젊음이가 이러고 지나가더군요. 깜짝 놀라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잡아보았습니다. 바야흐로 런닝맨의 한류 전성시대입니다. 홍콩에는 때때로 런닝맨 멤버들이 팬미팅이라는 요상한 이벤트로 방문하고는 합니다. 티켓 값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제목: 외근 길]

얼마전에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영상입니다만, 날이 너무 좋고 가시거리가 훌륭하여 사진 찍고 싶다는 느낌이 들던 날이었습니다만, 회사 셔틀 버스 타고 퇴근하던 길입니다. 아이뽕에만 (아직도 그런지는 확인 안해봤지만) 있는 로드무비 앱은 이런 스케치에 훌륭한 도구 같습니다.  

[제목: 퇴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