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스쿨푸드란게 있더군요 (School Food in Seoul)

홍콩에 있다 보니 한국에서는 너무 당연하고 흔하게 접하던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이 그리워진다.
물론 이 곳 한국 식당에서도  접할 수 있기는 하지만 무언가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다........ 

For those people who are missing the food they had in their school ages,
This restaurant could be one answer......
As a Hong kong resident, sometimes I also miss this kind of food in HK...........

K와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스쿨푸드 음식점.......
길거리에 메뉴 입간판을 내어놓았는 데, 보이는 모든 음식들이 홍콩에서 그리워지던 음식들 이었다.

자, 일단 들어가서 먹어 보자. 먹어.


메뉴판......은 요래 생겼고.....

안에는 요래 생겼고.....
지금 다시 보아도 저 떡볶이 사진은 입에 침이 돌게 만든다는.......

실내는 이렇게 생겼고.....

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오후.....
간만에 이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

음식이 안나오니.... 카메라 가지고 논다.
아.... 길 건너 집은 문어와 꼴뚜기를 파는 곳이었나?  저 것도 맛있겠네......

 전형적인 분식점 정도의 세팅........

벽 한쪽에 흘러내린 촛농....... 그로테스크한데.....

 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떡볶이 나오셨다.
 크, 지금 이 사진을 보아도 그 매콤한 맛이 다시 전달되는 듯......

가까이 가까이.....

목에 침 넘어 가십니까? 입에 침이 고이나요? 난 지금 그런데......

김밥이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약간은 변형된 김밥이라고나 할까.
아래 보이는 김밥은 스팸햄과 계란이 주종을 이루는 칼로리 듬뿍 담겼을 것만 같은 김밥.....
그래도 좋다.... 맛있다......

어이구 이녀석. 다시 봐도 또 그립네.......

시원한 면이 먹고 싶어서, 종업원에게 물으니
신김치말이 국수가 맛있다고 하여 시켜보았다.

어설픈 물냉면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아, 또 먹고 싶네... 이런.....

삼총사가 한 데 모여 기념사진.... 찰칵.

넵킨에 담긴 로고가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한 컷......

누가 이런 음식점 하나 홍콩에 안 만드나?.......... 라고 생각해보는 하루

- Imagine I have these food once more with.......................................................... in 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