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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두둥! 드디어 학생부분 결승전] 2012 이금기 중국요리대회 결승, 밀착해서 보기

Hong Kong/To Know

by Andy Jin™ 2013. 2.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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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3년 1월31일(목) 홍콩에 소재한 중화주예학원에서

2012 이금기 대학생 중국요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세번째 이야기


 창작의 중국요리를 보여주다...


자세히 지분 구조까지 들여다 본 적은 없지만, 홍콩 관광청이 뒤에 있는 중화주예학원.

중국요리 쉐프들과 호텔리어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 관광공사도 카지노나 운영하지 말고, 이런 전문기관을 설립해서 양성할 때가 아닌가 한다는...


요리대회 장으로 들어가기 전의 로비스러운 공간. 

재미 있는 것이 뒤에 보이는 액자들은 사진 액자가 아니라, 디지털모니터 액자. 사진이 계속 변경 가능. 


요 앞사진 보다 좀 더 먼저 보이는 긴 복도. 

이 복도를 걸으면서 모두 긴장들 하셨겠다. 두근두근. 기대. 등등



중국권 문화에서는 빨간색고 노란색(금색)이 좋은 색임은 이제 더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눈이 아니 가지 않을 수가 없는 컬러. 


오늘의 심사위원 분들. 

한국중화요리협회장 여경래쉐프님, 그리고 홍콩 리츠칼튼과 르네상스하버뷰호텔의 쉐프님들, 한식의 대가 김수진 원장님,그리고 신라호텔 팔선의 장금승쉐프님. 세계중화요리협회 본부에서 내려오신 심사위원분이 사진에서 빠졌네. 이런. 


대기 중인 학생부분 결승 진출자들.

워메. 다들 긴장을 안하는 거 같은 표정이네. 멋져부려.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는 쿠킹 스테이션. 오늘의 시합 장소. 


점점 얼굴에 집중력과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심사위원들과 VIP가 시합의 시작을 알리고. 

중국 영화에서나 보던 중국의 징... 이라고는 안할 징 같은 녀석을 울리며. 시합 시작!


심사위원분들도 우선 심사위원실에 착석하시고. 

심사위원장 여경래쉐프님의 설명 및 주안점 공유하시고.


여경래 심사위원께서 이런 저런 질문도 하시고. 

이러면서 선수들은 긴장을 하게될까요? 긴장이 풀리게 될까요? 그것이 궁금...


중국 북경 세계중화요리협회에서 오신 분들이 

학생부분이라 많이 서툴 줄 알았는 데, 기본기가 탄탄하게 잡혀있다고 칭찬도 하셨던 기억이.

한국의 미래쉐프님들. 이제 세계로 뻗어갑시다.


몰입의 즐거움...

이라는 책도 있다. 

몰입하는 시간, 몸에는 긴장과 엔돌핀이 솟고 있겠죠?


한국이 아닌 홍콩 현지에서 진행되는 결승. 

중화주예학원의 교수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홍콩시티유니버시티의 한국어학과 학생분들이 도우미격으로 

각 스테이션 근처에 항시 대기중...




심사기준은 크게 요리를 진행중에 하는 과정 심사와 요리가 완성된 이후를 평가하는 것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다.



과정의 심사에는 크게 기본기술, 위생 등을 심사하게 된다. 

한국 조리학과 실습실도 이렇게 되어있나?

나는 조리대회장을 본 적이 겨우 두번째라서, 이런 시설 자체가 신기하기만 했던...



정교한 칼 질. 탁탁. 쑉쑉. 


랍스터가 삶아지고 있는 중?

아따, 화기 한번 시원하게 크고 넓직허네.


내 눈에는 모두 칼질의 대왕들.

얼마나 많은 칼질을 하고, 또 손가락을 다쳤을까나...


듣기로

한국에서는 조리학과 출신이어도 학기 중에 랍스터를 직접 실습해보지는 못한다고 한다. 

주로 교수님이 앞에서 시연해주고 학생들은 관찰하고. 

그래서 더욱 어려웠을 랍스터 재료. 

그래도 역시 내 눈에는 모두가 랍스터 손질 및 요리의 전문가!


집중하는 사나이. 당신의 집중이 멋있다. 


올래. 사진기사님이 잘 안찍던 세로 앵글도 찍으셨네. 

영광 영광 영광...


심사위원이 저렇게 쳐다 보고 계시면 많이 긴장될 터인데. 

다들 눈 하나 꿈적 안하는 기세.


여경래 심사위원님의 질문. 

조리있게 잘 대답하고 있는 장면이겠지요?


내가 너를 잡아주시겠다. 랍스터. 

뻘겋게 잘 익었구만! 좋았어.



조리가 한창 진행중인 대회장 모습...


나중에 프로부분 쉐프님들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홍콩 결승 대회에 나온 모든 분들은 칼질의 달인.


90분의 대회 시간. 

점점 경기 시간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모두의 손길이 바빠지는....


집중해서 요리하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고 느낀 하루. 

어느 분야나 열중하고 집중하면서 할 때의 모습이란. 보기 좋다. 


자신만의 특제 소스 혹은 양념도 후다닥 만들고...


소스 만드는 것은 다들 머리 속에 구상하는 걸까. 아니면 미리 시험해봤던 것을 끄집어 내서 적용하는 걸까?

궁굼한 포인트.


랍스터 위에 무엇을 바르는 것이오?

한 점 먹어보고 싶소만...

(미리 이야기이지만 난 이날 너무 바빠서 학생들 작품도 제대로 볼 시간 없었다는. 눈물이 흐르는 구나.)


다들 끝 마무리를 향해 진행중인 듯... 

그나저나 랍스터 속 알맹이 살을 홀라당 발라서 뭘 하려고 하네?


매콤한 맛을 내려는 찰나? 

올래. 이 순간 저 뒤에서는 여경래 심사위원님 막간 인터뷰 중?


바람과 같이 점프. 

언제 또 이리로 오셔서는 선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여쉐프님 순간 이동 실력 좀 짱이신 듯. 


두 손으로 세 가지 사물을 들고 있다니. 

이런 재주꾼 같으니.


그렇게 집중하니까 뒤에 카메라가 열심히 찍고 있지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시합 중에는 카메라가 도는 지, 본인이 찍히는 지 모르는 것 같음)


자, 시간이 얼마 없소이다. 

서두릅시다.


요리를 마치면 요리명을 본인이 직접 한글로 작성해야 하는 테스크가 아직 남아있다오.


오븐에 돌렸구나. 아까 그 랍스터. 

그리고는 파스타와 함께라.


뭘 볶는 거지요? 마늘? 


마지막 데코레이션하는 작업을 홍콩 심사위원께서 그윽하게 바라보고 계심.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로.

이쁘게 프리젠테이션 하기 위한 데코레이션 고고고. 


카메라 렌즈가 눈 앞에 있어도 쳐다볼 겨를이 없다. 겨를이.


뒤에 계신 분들은 모두 홍콩 학생분들.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기에 저리 신기하게들 쳐다보고 있는 거지?


요리를 다 마치고 나면,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질문도 받고 본인의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으면 그 또한 어필하고.

이 때가 제일 긴장되려나? 선수들은?



자, 그럼 이제부터 요리를 마친 선수들의 자신의 작품들과 찍은 단독 샷. 열장 주루룩.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자세한 프로필 정보는 생략함. 짠. 


10명이 한국에서 400명이상의 예선과 48명의 본선을 거쳐 올라온 10명인지라. 포스가 일단 장난 아님. 





















아직 결과는 모르고. 우린 아직 학생이니. 함께한 친구들일 뿐.


교수님들 및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심사를 모두 마친 요리들이 줄 맞추어 잠시 전시.


아무리 보아도 자취 총각의 눈에는 모두 훌륭한 요리들!

이 날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 데, 이 요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 고. 오호 통제라. 



요리를 궁금해 하실 요리 학도 및 요리관계자(?)분들을 위한

요리 작품 확대샷. 

어느 요리가 누구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심심하시면 퍼즐 맞추기로 찾아보셔도 됨)

10개 요리 모두가 훌륭!





















사진으로 보면, 여러분은 어떤 요리가 먹어보고 싶습니까?


대회 결과는 대략 5편쯤에 나올 것 같다는. (혹여라도 만만의 콩떡이라도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링해보시면 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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