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처음 좋아하던 단골요리, '궁보계정(宮保雞丁)'과 '어향가지(魚香茄子)' 레시피 방출
처음 북경에 간 해가 2000년이었는지 2001년이었는지 헛갈린다. 지금은 너무 많이 타서 지겨운 비행기를, 그때 인생 처음으로 타보기도 했고,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였음에도 겨울 폭설로 비행기 안에 12시간 넘게 가만히 갇혀보기도 했던 중국의 시작이었다. 여하튼 북경에는 중국어 연수를 위해 갔던 거였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조금 모은 돈과 부모님께 조금 손벌린 돈으로 생활을 해야했기 때문에 음식은 항상 현지인스럽게 찾아먹었던 것 같다. 당시 중국의 중국요리를 처음 맛보는 지라 입에 맞고 안맞고 하는 음식들이 무척이나 많았는 데, 입에 맞았던 음식들 중에 아직까지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요리들로는 꽁빠오찌딩(궁보계정), 위샹치에쯔(어향가지) 등이 있다. 당시 학교 주위 식당들에서는 보통 한 접시에 10-1..
Recipes
2013. 9. 6.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