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부산. 다시 가고픈 부산...
시간이... 반년도 훨씬 지난 지금... 이제서야 올리는 부산의 추억. 내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친척분들이 부산에 사셨기 때문에 명절 때면 종종 내려갔던 부산. 막연하게 기억되던 부산 개금동 주위의 풍경과 자갈치 시장의 회뜨던 풍경이 전부였던... 나. 어느덧 삶에 쫓기는 나이가 되어서야 부산을 느낄 수 있었다는.... 지금은 서울보다 부산이 더 아련하게 추억되고, 다시금 기회가 허락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부산....... 초봄이었으나 아직은 아침 저녁 바람이 차가웠던 부산의 아침. 제일 처음 반겨준 부산 음식은 복지리, 복국....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고 더불어 초장과 식초을 이용해 맛을 돋우던 그 맛은 생전 처음. 서울이나 홍콩에서는 진정 상상할 수 없다. 그 가격도. 복어의 신선함도. ..
Korea
2011. 11. 2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