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트램타고 사진 찍어보기 (HK Tram with Camera)

One night, crawling around HK island with my best friend, D700 camera......


어느날 침사추이에서 어슬렁 거리다,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섬 Central 쪽으로 넘어 왔다.
센트럴 스타페리 Pier 에서 Central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IFC2 빌딩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내가 다니는 회사도 저 안에 있었으나,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싼 관계로 지금은 회사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가격의 빌딩으로 그 거처를 옮겼다.
각설하고, 몇 번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조만간 완공될 구룡역 쪽의 ICC가 홍콩 최고층 빌딩이 될것이나, 일단은 현재까지 IFC2 빌딩이 홍콩 최고 높이 빌딩이다.

참고로, 잊을만 하면 마운트 해보는 샴쉐이포에서 구매한 나의 헝그리 크로스필터^[각주:1](Cross Filter)를 달아 보았다.
렌즈는 니코르 24-85D를 마운트 하여, 24mm 와이드 화각을 맘껏 즐겨본다는.......


88층에 415M 의 높이. 언제 봐도 높네... 참......

Central 에서 롼콰이퐁을 가볍게 한바퀴 산보한 후에 전차(Tram)를 타고 Causeway Bay 쪽을 향하기로 (마음 가는 대로) 결정
전차 2층 뒷자리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그나저나 오른쪽 창가를 보면, 컵라면이 지나간다.... 깜짝이야.....

HSBC 빌딩 앞 전경......

센트럴(Central)에서 깜종(Admiralty)을 향해 굽어 나오는 중.......

깜종에 거의 다 와간다.....
전차 앞에 달린 헤드라이트의 불빛이 이쁘게 보이네.......

깜종을 지나고 있다......
전차를 타고 느릿 느릿 지나는 홍콩섬의 다운타운이 느껴지시는지?

완차이(Wan Chai)로 들어왔다.
센트럴이나 깜종보다는 Office 빌딩이 적어 보인다.
조금더 왁짜지걸한 사람사는 냄세의 동네랄까?
과거에 완차이 지역에는 영국 함대의 부두가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

완차이를 빠져나오면서, 코즈웨이베이를 향해 다다르는 중.......

너무 기대를 하면 별거 없을 수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타면 가끔은 아련하고 몽롱한 클래식에 빠지는
홍콩섬의 Tram Trip.

참고로, 홍콩 사람들은 '딩딩' 이라고도 부른다.
또 참고로, 여름에는 비추함. 에어콘 시설 없음. 모든 사람들이 땀 흘리고 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상상은 각자 알아서....

- Things can be changed if you started to look at this world with possiblity......................... in HK -

1. 렌즈 앞에 장착하여 빛을 4줄기, 6줄기, 8줄기 등으로 갈라지게 만들어 주는 필터. 물론 좋은 브랜드는 비싸고, Non-Brand 제품은 매우 매우 착한 가격이다. 나는 샴쉐이포에서 20-30 HKD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