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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한국의 짜장면을 보여주마] 2012 이금기 중국요리대회 결승, 밀착해서 보기

Hong Kong/To Know

by Andy Jin™ 2013. 2. 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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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편에 이야기가 다 담길지는 모르겠으나, 

결승대회를 옆에서 그리고 가장 가까이 보았던 한 사람으로써

많은 요리학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참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찬찬히 포스팅을 해본다.


실상 2013년 1월말에서 2월초에 걸쳐 진행된 대회이지만,

2012년 대회의 최종 결승이었던 요리 대회.


그 첫번째 이야기. 


 한국의 짜장면을 보여주마


짜장면은 본래 중국의 음식이다. 장을 볶아 만든 면이라는 뜻으로써, 중국 각 지역에서 먹는 음식이고 그 맛 또한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음식. 한국의 짜장면은 중국 산동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 데, 아무래도 산동지역 화교분들이 대한민국 초창기에 한국에 많이 진입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각설하고 현재 한국의 짜장면은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분들의 입맛에 맞게(?) 그 특징이 변하여서, 중국의 짜장면 대비 달달하고 풍족한 소스 맛이 강화되었다. 어찌보면 더 이상 짜장면을 중국 음식이라고 하기에 애매할 정도로 한국분들의 일상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보편 음식 중 하나. 일설에 의하면 하루 칠팔백만 그릇이 판매되고 있다고 함. 


한국 중국요리 협회의 회장이신 여경래 쉐프님. 

동생 여경옥쉐프님과 함께 한국 중식요리계를 이끌어 나가고 계신 사부님.

2013년 1월30일(수)에 여쉐프님께서 홍콩 미디어 앞에서 직접 짜장면을 시연해 주시던 기념비 같은 이벤트. 


행사 전 로비에서 이번 대회 한국 쪽 심사위원으로 오신 여경래 쉐프님, 장금승 쉐프님, 김수진 원장님.

티셔츠를 입으신 분들은 프로페셔널 영쉐프 부분에 참여하는 쉐프님들.

모두 한국의 유명한 호텔이나 중식당 주방에서 활약중이시고, 각 종 국제대회에 입상 경력이 있으신 내공 넘치시는 분들!


사무실 안에서도 단체 컷. 다시 한장. 

중국 문화권에서는 붉은색이 무쟈게 좋은 색임. 


오늘 쓰일 재료들. 

짜장면 말고도 여쉐프님이 에그롤 요리를 보여주실 예정.

이거 먹으면 막 고량주 들이키고 싶어지는 무서운 메뉴. 맛있는 메뉴. 두둥.


물론 쉐프님이 현직에서 쓰시는 재료나 도구가 있을리 만무하므로, 

급한대로 면도 기성품으로 대체. 

한국의 슈퍼에서 파는 면으로 짜장면이 가능하다니. 이런 멋진!


사전 재료 준비 중. 

짜장면에 굴소스가 쓰인다는 점. 


팬 덥히면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시는 여경래 쉐프님. 

처음 보면 개그학 내지는 스마일학을 전공하신 것으로 착각. 크크크. 


과정 사진은 생략하고. 

에그롤 요리. 한국 이름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 지 모르겠음.

얇게 편 지단 안에 각 종 재료 볶은걸 넣고, 다시 한번 튀긴 다음 이쁘게 썰어내면 됨. 

겨자분을 풀고 참기름을 더하여 소스를 만들면 됨. 

(아, 먹고 싶다.... 고량주와 함께!! 먹어봐야지 그 맛을 알 수 있음)





완성작. 두둥. 

후다닥해도 이렇게 이쁘게 담을 수 있구나. 대가의 손길.


완성 요리와 함께 한 컷. 

여쉐프님 항상 잘 웃으신다. 장수하실 듯. 



자, 이번에는 짜장면 만들기 시작.

많은 양을 하시는 게 아니라서, 웍 대신 작은 팬으로도 가능하시다며.... 


역시 계속 웃으시면서 요리하시네. 

웃음이 있어서 맛도 배가 될 듯. 


뒤에 돕고 계신 분은 그랜드앰버서더 홍보각에서 활약하고 계신

장도 쉐프님. 


1인분 면발 잡아내는 손길이 나는 마냥 신기했음.

촥촥촥하면 1인분. 


집에서 쓰는 크기의 팬에서도 짜장면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 

나중에 언젠가 해보겠음. 결혼하면. 크크. 

홍콩의 미디어에서도 열심히 취재 중. 


카메라들을 위해 클로즈 업 샷. 


맛있겠으나, 홍콩 분들 시식하라고 나는 못 먹어봄. 

여기에 고추가루나 치우챠우 칠리오일 퐉퐉 쳐 먹으면 무쟈게 맛날텐데. 어흥. 

이번에는 쟁반짜장을 보여주신 다면서....

면과 함께 볶아주시는....


짱입니다요. 

여쉐프님 멋져부려요. 


완성작. 

쟁반짜장면과 짜장면.


다 마치시고, 홍콩 미디어와 인터뷰 중.

뒤에 보이는 현판은 1932년 이금기(사)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옮겼을 적에 쓰였던 오래된 현판. 




그나저나 엄청나게 많은 사진 언제 다 보고, 

2편 3편 편편편 올리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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