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 하버시티 2013 크리스마스 장식

폭풍 포스팅이 계속 됩니다. 지난 주말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선물 구입을 위해 침사추이를 찾았습니다. 이차 저차 침사추이 하버시티 쪽도 지나게 되었고, 와이프님의 아이폰 카메라로 하버시티 2013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촬영하여 포스팅 합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2013년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13/11/15 - [Hong Kong] - 홍콩,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맞이 장식 조형물 후르릅 둘러보기

아래 사진은 어느 곳에 있던 것인지 기억나지 않으나, 와이프님 왈 하버시티 안에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LCX 쪽에 있던 거였나? 왜 나는 기억이 나질 않는 걸까요? 전형적이고 무난한 트리 장식입니다. 

 

이 아래 사진들 부터 하버시티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스타페리 쪽 계단 출구 쪽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마치 코즈웨이베이의 타임스퀘어 처럼) 이 곳도 매년 화려한 장식을 테마를 변경해가며 장식하는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계단 쪽 포토 존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에 이동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핸드폰으로 휘리릭 촬영을 합니다. 참고로 조광이 상당히 어두운 환경이라 핸드블러가 심하고, 사진에 노이즈도 많네요.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돋우는 데는 트리만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롹~

천장 부분의 샹들리에 장식도 일회성 치고는 상당합니다.

이제 메인 장식 조형물이 있는 스타페리쪽으로 가는 길 입니다. 

올해의 하버시티 크리스마스 장식물의 테마는 디즈니 캐릭터들 입니다. 반구형의 뒷배경을 놓고, 캐릭터 조형물을 놓고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념사진 촬영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열해놓았습니다. 먼저 팅커벨입니다. 뾰로롱~

니모 입니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앞에서 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혹은 홍콩 분들도 카메라 앵글에 같이 나오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십시오. 

앗, 얘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원숭이 캐릭터 인데, 뭘까요? 여하튼 저는 모르는 캐릭터 입니다. 별로 인기가 없는 지, 앞에 사람이 없네요. 큭. 

몬스터 주식회사 인가요? 아직 한 번도 그 애니메이션을 안봐서, 맞는지 모르겠으나, 얼핏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것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겠죠? 크크크, 혹시나 해서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치니까, 성인 여성 코스튬플레이 복장도 뜨네요. 어머나...

전편을 재미있게 보았던 토이스토리입니다. 토이 스토리는 어른이 보아도 또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거리가 있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티치입니다. 앞에 스티치 애기 옷을 입고 있는 애기가 사진 속에 같이 잡혔네요. 재미집니다. 

이번 포스팅의 포토제닉은 애기를 성배처럼 들고 계신 애기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