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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롯데호텔 도림의 탑클래스 퀄러티 중식을 맛보았습니다!

Korea

by Andy Jin™ 2013. 12.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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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업이 바뀐 이후로, 이젠 한국에서도 유독 중식 레스토랑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중식계의 거장이자 스타셰프님이신, 롯데 여경옥 이사님이 계신 명동 롯데호텔의 도림 레소토랑을 찾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홍콩과는 다른 서울 구도심의 정감사는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도림은 탑클래스 중식레스토랑 다웠습니다. 


테이블 세팅입니다 라고 쓰고, 시작도 전에 맥주를 땁니다. 쓰------- 뽕. 


한국의 중식 레스토랑 특징이죠. 두세가지 심심풀이 땅콩 기본 사이드디쉬가 세팅되네요. 땅콩이 맛있어서 후르릅 마셨습니다. 


여경옥 이사님을 직접뵙고 메뉴 구성을 부탁 한지라, 기존 메뉴에 있는 요리인지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살 샐러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룡과와 망고를 활용한 새콤달콤 샐러드로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주문하지는 않습니다만, 회사 회식과 같이 주문권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샥스핀 수프입니다. 담김 그릇이 이미 말해주고 있네요. 


자세한 맛과 음식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분별한 상어의 포획은 반대합니다. 


불도장입니다. 각 종 진미 재료와 몸에 좋은 재료들을 오랜 시간을 끓여내는 요리입니다.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이날 맥주, 와인, 이과두주를 마구 섞어먹는 중이라서 기억이 저기 멀리..  

생선살이었나? 장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소스는 스윗앤칠리 베이스의 소스였습니다. 술안주로 굿굿!


전복요리 입니다. 보통 중국 및 광동에서는 말린 전복을 요리전에 다시 불리고, 잡내를 제거하고 굴소스 등의 소스로 재움과정을 거쳐 요리합니다만, 한국 분들 입맛은 아직도 생전복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중국식으로 건조 및 관리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도 아마 생전복을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어느 일류 호텔 중식당에서는 한국에서도 정통 중국식으로 전복을 건조하여 사용하실 계획이라고 하네요. 어느 호텔인지는 안알랴줌. 


소고기 요리 입니다. 스테이크를 큐브 형태로 잘라 블랙페퍼 소스를 활용하여 볶아내었습니다.


딤섬 삼총사네요. 한국 입맛에 맛게, 그리고 더욱 이쁘게 승화시켰습니다. 광동이나 홍콩 스타일은 아니나, 뭐랄까요 좀 더 패션이 느껴지는 맛과 데코가 아니었나 합니다. 


주식으로 볶음밥과 짜장면을 살짝 맛보았는 데, 역시 맛있네요. 한국에서는 중식하면 이 두녀석이 최강이죠. 여러분은 짜장면쪽인가요 짬뽕쪽인가요? 전 주로 볶음밥쪽에 짜장면 가끔 쪽 입니다. 


이쁘게 담겨진 짜장면 입니다. 저도 이쁘게 담아내는 것에 대해 슬슬 공부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기도 좋아야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디저트는 빨강 주황 녹색의 신호등 과일들이 곱게 담겨 나옵니다. 


초저녁에 만취되고 꽐라되어 다음날 오전 미팅시까지 숙취에 몸부림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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