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한국 출장은 숙소가 명동에 있었던 지라, 명동 주변에서 식사를 몇 번 하였는 데, 어느날인가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다큰 남자 세넷도 수다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더랬지요.
각설하고, 명동에 특히나 일본 관광객들에게는 유명한 너비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매운 갈비찜을 전문으로 하고, 고기도 판매하는 그런 곳 입니다.
주문하면 바로 아래와 같이 마법사가 사용할 듯한 무쇠솥에 나무 뚜겅을 덮어 가져 옵니다.
메뉴 보고 가시죠. 2013년 12월초 기준입니다. 매운갈비찜 큰 사이즈는 5만5천이군요.
일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곳곳에 일본어가 보입니다.
어느 정도 보글보글 끓으면, 아주머니가 우선 아래와 같이 떡을 먹으라고 꺼내 주십니다.
이후로는 술 한잔 쨍하며 안주 주워 먹습니다. 이날 동창 김군이 아직도 짐승처럼 잘 먹는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지요.
어마어마하게 맛있고 마음이 홀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소로 매운 갈비를 한다는 것이 흔하지 않고 반주하면서 먹기에는 상당히 괜찮고 맛있는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음식도 계속 뜨거운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점도 좋구요.
친구 덕분에 사장님이 고기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멋지다 친구야. 이야. 고기 색깔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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