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참지덮밥, 소스가 필요한 것은 함정

Recipes

by Andy Jin™ 2014. 7. 11. 18:07

본문

오래 전에도 두어 번 올렸던 포스팅 같습니다. 다만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 혹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과거 포스팅 참조하시구요.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요리이기 때문에 재료는 초간단합니다. 통조림 참치, 양파 큰걸로 1개, 파 반개, 고추 1-2개 정도. 혹은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그 어떤 야채를 더하셔도 됩니다. 


저는 원래는 와인냉장고였음 이라고 쓰고 지금은 야채 저장고에 놀고 있던 양파와 냉동실에 반가사상태로 세상을 기다리던 파를 꺼냈습니다. 양파는 본인 좋아하는 스타일로 썰어주세요.



섬세하게 하려면 참치부터 밑간해서 조근 조근 볶아내겠지만, 후다닥 한끼 해치우고자 하는 자취생들에게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재료와 참치를 팬에 다 넣어주시고, 준비한 양념을 투하하시면 됩니다. 


양념:
중화 시즈닝 맛간장 한 큰술 (한국에 없었는 데 현재 코스트코에서 행사 제품으로 한시적 판매 중)
치우챠우 칠리오일 건더기 머금은 한 큰술(역시 한국에 없었으나 현재 코스트코에서 한시적 판매 중)

후추가루 (본인 성향에 따라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초큼 이 음식에는 많이 씁니다)

고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치킨파우더 한 작은술




이게 한국에 없던 치우챠우 칠리오일입니다. 



요래 요래 건고추 및 마늘 건더기가 있는 게 특징이죠. 실은 매콤한 볶음 요리 어디에도 살짝 더하면 그 특유의 매콤 칼칼 짭조름한 맛이 추가됩니다. 


양파 익을 때까지 볶아서 드시면 끝.  저는 양파를 푹 익혀 먹는 걸 좋아해서 푹푹 익을 때 까지 볶았습니다. 똑딱이 카메라여서 화이트 밸런스가 제 마음에 안들지만, 여하튼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참깨를 뿌려주는 것은 근본 없는 막되먹은 홈쿠킹 요리사의 기본!) 


김밥천국에서 한끼 식사로 팔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참치 볶음 덮밥!


이제 제가 더이상 독거 노인 자취 총각이 아닌 것도 함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