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弔] 어제 홍콩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부제: 아직 하늘도 울다...)
홍콩 영사관에 분향소가 설치되었다는 것을 월요일인가 알았습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회사 업무 시간에 움직인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 L과장님께서 오늘 아니면 정말 못 가겠다 하시며, 오후 시간 잠시 다녀오자 했지요. 더욱이 다행히도 L차장님께서도 흔쾌히 승락해주시어 서둘러 택시에 올랐습니다. 2009년 5월 27일(수) 홍콩의 오전 날씨는 우기(雨期)의 비가 그쳐 공기가 사뭇 깨끗해졌습니다. 시야거리도 좋고, 구름도 낮게 깔리고..... 오랫만에 괜찮은 홍콩의 City View를 연출하고 있더랬죠. 그런데 택시에 오르니, 비가 부슬 부슬 다시 내립니다. 이것 참, 기분이 다시 가라앉습니다. 사무실에서 홍콩 한국 영사관까지는 멀지 않은 거..
Hong Kong/To Know
2009. 5. 28.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