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환산 불가, 소중한 집 밥...
중국 북경에서의 어학연수와 대학교 4학년 때부터 계속 혼자 살아가다 보니, 거의 모든 끼니가 외식 혹은 Take Out 음식으로 채워진다... 결과적으로 이런 패턴에 너무 익숙해지거나, 밖에서 먹는 음식 맛에 질리기도 한다. 그래서 그랬을까? 왠지 식탐이라던가, 미식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가끔 들리게 되는 부모님 댁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일상적 메뉴의 집밥은 그 어떤 바깥 음식보다도 나를 사로잡는다. 일종의 Comfort Food 된다고 할까.... 홍콩에서도 물론 99%를 계속 사먹는 라이프이지만,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그 모든 것에 감사하며..... 오징어 무국....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 중 최고의 메뉴 중 하나. 무채.... 신이 내린 감각으로 만들어진 ..
Hong Kong/To Eat
2011. 11. 2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