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달콤한 연인들과 상콤한 부부들을 위한 정보.
아쉽지만 아직은 내 자신을 위한 정보는 아닌 듯...... 쿨럭.
내가 홍콩에서 먹어본 조각 케이크 중에 최고(最高)의 만족(滿足)을 주었던 Zoe !!
내가 가본 곳은 리가든(Lee Garden)에서 멀지 않은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점 이었다.
Zoe 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저트 케이크이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전혀 느끼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크기가 별로 크지 않지만,
그 작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재료들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너무 좋아! 맛있어!
그런데 일반 케이크에 비해 가격이 살짝 비싸다..... 어이쿠야.
Take out용 쇼핑백 디자인.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면 해당 Shop들의 주소를 볼 수 있다.
원래는 사과 Base의 맛있는 녀석도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먹어버렸다.
먹고나니 너무 맛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아직 생존한 남은 녀석들을 프레임안에 남겨놓아야겠다 생각.
스트로베리와 크림의 절묘한 조화.
촉촉한 빵 부분의 질감도 최고.
이 녀석은 레몬과 블루베리의 조화.
상큼함과 달콤함이 함께한다. 역시나 입 안에서의 느낌도 최고.
이 녀석이 모카였나? 이 아래 다음 사진이 모카였나?
살짝 헛갈리는 군.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이건 아무 생각이 없다는.....
여하튼 다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운 모카 생크림층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도 안느끼한 그 맛이란.... :)
역시 단 정도가 내 입맛에 딱 맞는 것 같다.
다양한 소재의 여러 층으로 구성된 이 녀석은
제일 아래 초콜릿과 쿠키스러운 녀석이 깔려 있다.
글로는 맛이 설명 안됨.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저녁을 안 먹은 상태였기에,
케이트 5조각을 훌러덩 헤치우고 말았다는.....
아.... 이렇게 먹으라고 있는 케이크가 아닐 텐데....
케이크야, 미안해!
ケーキよ、 こめんね!
- 요즘 음식 사진이 많이 올라 오지만, 실제는 음식보다 다른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는 홍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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