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홍콩관련 관광책자에 소개되는 칠리 퐈가라 (Chilly Fagara).
간략하자면, 사천 음식의 퓨전화라고나 할까?
중국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곳의 요리가 사천요리라고 오해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다분히도 다분히도 '개량된' 사천'식' 요리인 것이다.
진정 사천요리가 드시고 싶은 신 분들은 사천성 최소 성도(청뚜)쯤은 들어가 보셔서 뭐든 드셔보시길.
간략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이 곳은 홍콩의 많은 한국분들에게 사랑받는 매콤한 맛을 전달해주는 사랑스런 레스토랑.
가격은 싸지 아니하고, 컨디션 안 좋을 때 지나치게 매운 메뉴에 도전하면 힘겨워 해야하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메뉴 마구 골라도 우리네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딱딱 쳡쳡 들어붙는 맛있는 맛이다.
Chiily Fagara, whch is famous for SiChuan food among Koreans who lives in HK.
Well, it's a kind of fusion Sichuan food though, but it still delivers the good taste food to your mouth and tongue.
My strong recommendation is "Ginger Beef"! Try it!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깔아주는 세가지 전채.
안매운거, 살짝 매운거, 많이 매운 거 세가지를 놓아주면 설명을 해줄 터이다.
갈 때 마다 그 종류는 변한다.
확대 샷.
한국에서는 일본 오뎅바에 가면 보이는 그 녀석인데,
이걸 이렇게도 요리한다. 맛있다. 그리고 맵다. 어흡.
배추 매운 볶음 쯤?
이녀석도 우습게 볼 녀석은 아니지만, 왠지 친숙하다 우리네 입 맛엔.
이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
칭따오 맥주를 시켜서 마실려고 하면, 맥주 컵이 아니라 사발이 나온다.
차게 유지했던 사발에 마시는 칭따오 맥주. 나쁘지 않아! 고럼!
고개를 들어 벽도 한 번 바라보다.
안에서 바라 본 가게 입구.
"우리 매운 요리 팔아요"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이 레스토랑은 크지 아니하다. 한국 음식점 크기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이라면 처음에 깜짝 놀라실지도 모름.
음. 다시 등장한 칭따오 사발샷.
그나저나 식당이 어두우니, 똑딱이 노이즈 음..... 음.... 좀 많네.
엇!
너무 오랫만에 포스팅 하려고 하니,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아마도 매운 탕수육스러운 요리였던 거 같다. (그렇게 믿도록 하자)
이 녀석은 블랙빈소스를 베이스로 한 매운 닭고리 요리.....
로.... 믿도록 하자....
이래서 게으름 피우지 말고 포스팅은 실시간으로 해야 하거늘.....
한국 사람은 밥심! 밥 힘으로 살아야지! 암 고럼!
더욱이 매운 요리 먹는 데, 밥 없으면 안돼.
단, 여기 공기밥은 양이 너무 작아서 왠만한 성인 남자에게는 눈물 날 사이즈이다.
두둥. 드디어 나왔구나.
나의 최고의 사랑 메뉴.
진져 비프(Ginger Beef). 이 곳 메뉴 중에서는 그렇게 비싼 녀석도 아닌 데, 난 이녀석이 젤루 좋다.
맛은 한국에 없는 맛이다. 일단 드셔 보셔야 함.
앤디 진 강력 추천!
똑딱이로 촬영하니, 그냥 검다.
나의 사랑스런 D700을 들고 가지 않은 게 한스러울 뿐.
달 이쁜 날.
이 칠리 파가라를 먹고 길 바로 건너편을 보면 Sift라는 불세출의 디저트점이 있다.
드셔보면 후회하지 않을 맛.
2010/04/18 - [Hong Kong] - 디저트 좋아하세요? 홍콩, 소호에서 디저트 어때요? (SIFT Dessert in SOHO, HK)
- Cheerful and happy dinner, let's try it ever and ever.......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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