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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0 할로윈에는 와인축제!? (2010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10. 11.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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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여행사 협찬으로 2010년 홍콩 와인 음식 축제를 가볼 기회가 생겼다.
홍콩의 아는 분들과 한국에서 조인한 분들이 함께한 홍콩 와인 축제.

결론부터 말하면, 와인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재미있는 곳.
더욱이 이 시즌에 한국에서 홍콩패키지를 구입하면 아마도 여러 여행사에서 쿠폰(시가 200HKD)을 주는 듯.

나도 2011년 마지막날 끝나기 몇 시간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생각.

[쿠폰 협찬]
엔투어 홈페이지
http://ntour.co.kr
엔투어 트위터 http://twitter.comluvNtour

세계 각국의 대중적 가격의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홍콩의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쿠폰을 활용을 권장한다.
그렇지 않고 매번 잔으로 사먹거나 별도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결국 쿠폰 금액을 앞지르기 쉽상.

In short if you are a wine-lover please visit the festival.
Though they do not sell fancy wine, you can really try so many kinds of world-wide wine.
In case you can manage to drink 8-10 glasses of wine for one night, you better buy package coupons.

Don't go to the site during weekend, there are too many people. You might feel suffocated.
I suggest you visit there on the last day before a few hours prior to official closing.
Even they do further discount on sales of wine. 


200HKD 티켓을 쿠폰으로 바꾸면 나름 괜찮은 와인 글래스를 둔다.
더불어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와인잔을 넣을 수 있는 안전보호 목걸이도 준다.
와인잔을 목에 달랑달랑 달고 다니면서, 이제부터 마구 마셔주시는....


홍콩에 계신 분들과 한국에서 조인하신 분들과 함께 토요일 밤 8시가 넘어 도착했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첫번째 라인 통과하고서는 쉽사리 앞으로 나갈 엄두가 안 날 정도.
역시 이런 행사하면 홍콩 시민들의 호응도는 정말......


홍콩은 좋겠다. 일 잘하는 관광청을 두어서.
한국도 하루 빨리 다른 나라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


보통 와인 딜러들과 호텔 요리부 혹은 레스토랑, 차찬텡들이 부스를 꾸리고 있다.
어느 한 부스 앞에 꺼내 놓은 판매용 와인들.
사람이 하도 많으니 사람 안 나오는 사진 찍기 어렵네. 정말.



한국의 남대문 스타일로 소리질러 가며 영업하시던 아저씨가 눈에 띄어서 한 컷.
아저씨 모자 멋지시다.


도무지 술을 마셔가며 D700 에 70-200mm 렌즈를 물려 촬영하기에는 역부족.
사진 촬영은 포기. 일행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마시는 데만 열중. (쿠폰을 다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


1차로 끝낼 수는 없다. 할로윈 주말 아닌가.
L형님과 나의 단골 바에 들렸다. 할로윈 장식이 한 가득.


바텐더들....
처키와 강시라니..... 복고풍이군.
실은 강시 분장이 더 훌륭한 데, 이 친구 사진은 없네? (술 마실 땐 열심히 술이나 마시자)




실은 토요일날 쿠폰을 다 소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찾은 일요일 밤.  참고로 일요일 11시가 축제 공식 종료 시간.
9시 넘어서 들어갔는 데, 이게 왠걸. 일요일이라 그런지 훨씬 한갓지고, 여유롭다.
걸어다닐 맛도 나고, 날씨도 좋고, 홀로 귀에 이어폰 꼽고....... 무언가 훨씬 더 분위기는 난다.

사진찍기에도 수월하고.
하지만 빈속이어서 초반에 꽐랄라 상태가 엄습하여 걷는 것과 사진 찍는 게 쉽지 않더라는.....

아래 사진은 입구에 설치된 구역별 와인 딜러상 및 음식점 이름 소개.
코르크 마개를 모티브로 제작.



이젠 어느 부스도 쉽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만 보면 와인 아닌 술도 곳곳에 파는 듯.


거의 바닷가쪽 공터에서 행사를 하다 보니, 바닷가 가장자리로 철망이 쳐져 있는 데,
철망 넘어 보이는 홍콩섬 전경도 좋다.
철망 넘어 야경 보며 (이어폰으로 음악 크게 들으며) 마시는 와인. 좋네.


보라색과 와인이라니.


아주머니께서 열심이시다. 삶의 힘이 느껴져서 좋아요.


와인잔 건네주며 쿠폰 (한장 혹은 두장, 와인 그레이드에 따라) 주면
와인을 채워준다.
혹시나 맛있을 지도 몰라 사진으로 기록을.....


오늘도 사람은 많다만, 어제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열심히 설명 중이신 와인 딜러들.


홍콩식 전통 간식거리도 팔고.
한국으로 치면 떡 종류 쯤 된다고 보시면 됨. 맛은 망고.....


이 정도면 토요일에 비해 소통 원활한 상황.
저기 멀리 보이는 홍콩섬 IFC2.


전반적으로 비싼 와인을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부 와인들은 한국에서 비싼 가격. Tax 때문에)
여하튼 나는 계속 마신다. 어흐 좋다.


마지막 날이라고, 일부 와인은 다 팔렸거나 일부 와인은 추가 할인!
역시 마지막날이 세일의 백미! 그렇다고 내가 산 건 없지만.


수박에 조각. 대단.


여기 저기 둘러도 보고......


꽐라 상태에서 보인 공존하는 도시의 밝음과 어둠.
화려해보이는 도시 홍콩, 화려함과 밝음 뒤에는 분명 그림자가 있기 마련.


커다란 와인 상징 조형물.


계속 되는 쿠폰 소비 중.


시간이 없다. 쿠폰 두장짜리만 시도하자.


모쪼록 기회가 되어 할로윈 시즌에 홍콩을 찾게 되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면 재미있을 듯 하고,
홍콩에 계신 분들도 친목 모임 등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해도 좋을 축제.

단, 앉을 곳이 녹녹치 않으니 편한 신발과 계단에 앉을 지도 모르니 깔고 앉을 물건이나 아예 청바지 착용이 나을 듯.


- Good to try many kinds of wine......................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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