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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리지널 완탕면의 맛이라? 청키면가 후다닥 맛보기

Korea

by Andy Jin™ 2012. 12.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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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홍콩식 완탕면이 들어왔다는 첩보(?)를 듣고, 

출장 간 동안 잠시 짬을 내어 그 맛을 한번 보고 왔다.


한국에서 한자로만 떡 하니 간판을 내건 청키면가(충기면가) 2호점. 포스코 바로 뒤 골목에 위치하고 있음.

1호점은 이태원에 있다는 데, 가보적은 없음. 




메뉴부터 살펴보니, 

올래? 홍콩 완탕면집 메뉴가 거의 비슷하게 다 들어있네. 

맛이 관건이겠군. 

그나저나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닌 데, 

같이 간 홍콩 분 말로는 홍콩에서도 이 집이 유명해서 일반 홍콩의 완탕면 대비 살짝 비싸다고 했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홍콩의 오리지널 집에 가봐야 할 듯)



심지어는 로면(로민) 메뉴까지.

로민이란 얇고 거친 면인데 보통 홍콩에서는 굴소스베이스로 한 소스와 고명을 올려 비벼 먹는 면을 말한다. 


그리고, 쵸이삼과 까이란을 한국에서 보다니.

둘다 홍콩에서는 제일 흔하고 보편적인 야채 중에 하나인데, 둘 다 데쳐서 굴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보통.



한국분들을 위한 친철한 설명까지. 

사장님이 홍콩 완탕면 사랑하시나 보다. 누군이지 살짝 궁금함. 크헛헛. 



홍콩 동료가 주문한 소고기 로민. 


내가 주문한 새우완탕면. 작은 사이즈. 

식사를 하고 와서, 맛보기를 위해 들린 터라. 작은 사이즈도 벅차. 

맛은 거진 홍콩의 80-90% 내는 듯. 



나왔다. 쵸이삼

옆에 보이는 것이 디핑을 위한 굴소스 인데, 

굴소스에 마늘 및 기타 부재료를 넣어 한번 볶은 듯 하더이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그냥 굴소스 자체보다 더 잘 맞는 듯. 



홍콩에서 하듯이, 

Chiu Chow Chili Oil (조주고추기름)을 떠서 내 완탕면에 부었다. 

실상 완탕만두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라면이나 밥에 살짝 넣어 먹으면 매콤한 그 맛이 괜찮음.


재미있는 것은 고추 및 고추씨가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데,

내 주위 한국 사람들은 주로 건더기 부분을 좋아라 하는 것 같고,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홍콩 사람들은 주로 고추기름부분만을 넣어 먹기도 한다. 



스티커에는 라쬬장이라고 써있는 데, 라쬬야유 라고 써야 좀 더 정확할 듯.

홍콩에서 라쬬장이라고 하면, 보통 우리네 고추장+쌈장 스러운 페이스트로 된 매운맛 나는 장을 줌.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도 전할 겸. 한 장. 



홍콩에서 완탕면은 보통 사람들이 후다닥 빨리 먹는 우리네 라면이나 우동같은 음식이다. 

들여오는 원가를 잘 모르겠으나, 좀 더 서민가격으로 다가가면 더욱 더 어필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아, 홍콩에 있는 내 주위 한국 남자들은 술 많이 마시고 나서 집에가기 전이나 그 다음날 아침에도 많이 먹는 그런 음식. 따핫!


홍콩 오리지널 가게 정보 및 음식 사진등은 여기에서 확인 (중문/영문) :

http://www.openrice.com/restaurant/sr2.htm?shopid=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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