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구글 애드센스 때문에 속불나서 열불 파워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홍콩에 여행오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일정 중에 쇼핑을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제가 쇼핑 어드바이저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살아오면서 느낀 인사이트라고나 할까요 그런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쇼핑이라는 것도 개인의 주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블로그 주인장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로, 곁다리 정보로 인식하고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정리를 해볼까 고민을 잠시 했습니다만, 여행책이나 각 종 자료에서는 지역 거점별 쇼핑몰 정보를 아주 상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을 것이므로, 저는 다른 방향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명품 브랜드 쇼핑
[브랜드샵]
Admiralty(깜종) Pacific Place > Central(센트럴) IFC 및 Landmark > Kowloon Station(구룡역) Elements > Tsim Sha Tsui(침사추이) Habour City > Causeway Bay(코즈웨이베이) Lee Garden
Pacific Place (퍼시픽 플레이스) http://www.pacificplace.com.hk/en/mall/shopping/
IFC http://www.ifc.com.hk/en/mall/shopping.jsp
Landmark (랜드마크) http://www.landmark.hk/english/shopping/Shopping_Guide.aspx
Elements (엘레먼츠) http://www.elementshk.com/eng/shopping/search.htm
Habour City (하버시티) http://www.harbourcity.com.hk/shopping
Lee Garden (리가든) http://www.leegardens.com.hk/shopping.aspx?lang=en-US
[멀티 브랜드샵]
Causeway Bay 지역 > Tsim Sha Tsui 지역 곳곳
위에 열거한 순서는 쇼핑 쾌적도를 반영했습니다. 일년에 2천만이 넘는 수의 중국 대륙 사람들이 홍콩에 쇼핑을 옵니다. 홍콩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거의 모든 명품샵에는 항상 우리와 코드가 아직 잘 맞지 않는 중국 대륙의 손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샤넬이나 루이비똥 프라다 등등은 언제나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명품은 그나마 그나마 어드미럴티(Admiralty, 깜종)역에 위치한 퍼식픽플레이스(Pacific Place)에서의 쇼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쾌적합니다. 이유는 깜종은 관광객들이 관광오는 포인트가 아니고, 오피스 및 브랜드 호텔들만 있기때문입니다. 세번째 열거한 구룡역에 위치한 ICC/Elements 도 상대적으로 덜 관광포인트라서 중국 사람들의 왕래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지요. 저는 명품브랜드를 쇼핑한다고 하면, 위에 열거한 순서대로 샵을 방문하는 편입니다.
가격은 2013년 현재 명품 브랜드들의 정책때문인지, 예전에는 한국면세점보다도 홍콩 가격이 많이 저렴했는 데, 요즘에는 환율 영향도 있겠지만 한국면세점 가격보다는 아주 살짝 높은 편입니다. 물론 홍콩은 면세지역이다 보니, 한국의 일반 브랜드샵이나 백화점 가격보다는 많이 저렴하겠지요.
홍콩의 특징 중 하나는 면세지역의 힘이기도 하지만, 세계 각지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물건들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명품 브랜드 멀티샵도 잘 돌아가는 편이죠. 더불어 명품 중고제품을 사고파는 곳도 많이 있구요. 특별히 신제품을 찾는 게 아니라면 이러한 명품 멀티 브랜드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은 거의 항시 세일을 돌리거든요.
2. 중저가 브랜드 쇼핑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 침사추이 하버시티 > 통총 시티게이트 > 타이쿠싱 시티플라자
Times Square (타임스퀘어) http://www.timessquare.com.hk/eng/shopping.php
Habour City (하버시티) http://www.harbourcity.com.hk/shopping
Citygate (시티게이트) http://www.citygateoutlets.com.hk/shopping/Pages/by_category.aspx?lang=EN
City Plaza (시티플라자) http://www.cityplaza.com/eng/shopping/default.htm
비싼 명품브랜드 말고, 중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들은 실제 홍콩에서는 아파트단지에 붙은 동네 쇼핑몰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러 브랜드들이 집적되어 있는 4곳의 포인트들을 집어 보았습니다. 타임스퀘어, 하버시티, 시티게이트는 많은 관광객들도 모이는 포인트이긴 합니다만, 브랜드들의 집적도에서 달리 선택이 없습니다. 최대한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을 시간을 이용해서 쇼핑 기회를 잡는 것이 그나다 수월할 것입니다.
왠만한 경우에서 홍콩섬의 코즈웨이베이는 등장하게 되는 데, 이유는 마치 한국의 명동 처럼 가장 전통적으로 오랜 역사로 쇼핑 상권이 형성되어서 입니다. 요즘에는 오피스 다운타운 지역인 센트럴도 그에 못지 않지만, 쇼핑몰과 개별 가게들의 다양성과 규모에서는 아직도 코즈웨이베이 지역이 더욱 우월할 듯 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 및 음식점들도 많아서 홍콩섬의 코즈웨이베이와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몽콕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죠. 보통 이 지역을 주로 관광하게 되는 여행자분들은 그래서 홍콩이 너무 바글바글하고 불편하다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빠졌네요.
홍콩 국제 공항 바로 근처 신도시 통총에 위치한 시티게이트는 아웃렛 중심의 쇼핑몰입니다. 여행오신 분들 중 오후나 저녁비행기로 귀국하시는 분들이라면 출국전에 공항 면세점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움직여서 시티게이트를 들려보시는 것이 훨씬 유익한 쇼핑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릅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아웃렛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운동용품 구입이 가능하고,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폴로와 버버리 아웃렛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관광객들이 몰리는 그 빽빽함이 싫으신 분들은 마지막으로 열거한 홍콩섬 타이쿠싱 지역의 시티플라자 권해드립니다. 하버시티나 타임스퀘워 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 것은 아니나, 마치 서울의 강남지역 마냥 비싼 아파트들의 대규모 단지라서, 중국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없습니다. 단, 홍콩 주민분들과 일본, 한국분들은 적지않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3. 아기용품 관련 쇼핑
침사추이 하버시티 > 코즈웨이베이 리가든 > 코즈웨이베이 곳곳 > 센트럴 곳곳
Habour City (하버시티) http://www.harbourcity.com.hk/shopping
Lee Garden (리가든) http://www.leegardens.com.hk/shopping.aspx?lang=en-US
한국의 엔젤산업이 호황이다 보니, (어쩌면 수입관세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아기 관련 수입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저는 아직 아이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미래에 다시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겠지만, 가끔 홍콩에 놀러오는 지인들이 아기들을 위한 쇼핑을 간다고 해서 몇 번 가이드한 경험 및 느낌 말씀드립니다.
명품브랜드들의 아이들 브랜드는 주로 침사추이 하버시티 지하(라고 하지만 제일 아래층인 땅.. 층.. 입니다)와 홍콩섬 코즈웨이베이 리가든 2기 2층에 몰려있습니다. 아이들의 명품 브랜드가 이렇게 많은 지 보면서 놀랍더군요. 역시 엔젤산업 실버산업이 블루오션인가요.
명품 말고도 각 종 수입 제품들은 보통 코즈웨이베이와 센트럴지역의 건물 어디 어디 안에 위치하고 있다.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블로그 검색 등을 통해서 미리 주소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겁니다.
4. 인테리어 용품 쇼핑
에버딘 호라이즌플라자 > 코즈웨이베이 이케아, 프랑프랑, 소고백화점
Horizon Plaza 주소 : 香港島 鴨脷洲 利榮街 2號 (+852-2554-9089)
2 Lee Wing Street, Aberdeen, Hong Kong (인터넷 사이트 없음)
http://www.littlestepsasia.com/hong-kong/articles/shop/horizon-plaza-guide (입점점포 정보. 영문)
IKEA : http://www.ikea.com/hk/en/
FrancFranc : http://www.francfranc.com.hk/eng/index.aspx
SOGO 백화점 : http://www.sogo.com.hk/cwb/index.php?lang=en
한국은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내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그 주도권을 쥐고 있는 데 반해, 홍콩은 무조건 수입입니다. 싼제품은 대륙에서 비싼 제품은 유럽과 일본에서 주로 수입을 합니다. 제일 처음 소개하는 애버딘의 호라이즌플라자는 하나의 공장창고형 건문 전체가 각 종 아울렛으로 들어차있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를 위한 곳으로 소개를 하지만, 일부 유명 브랜드 및 대중 브랜드의 아울렛또한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르마니, 폴로, 지미츄, 디젤 등등 너무 많아서 다 기억이 안나네요)
호라이즌 플라자는 걸어야 하는 거리가 상당하므로, 시간을 비교적 넉넉하게 가지고 움직이셔야 하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몰리는 관계로 되도록 평일 업무시간 중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수입 가구, 인테리어 등을 아웃렛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내게는 아직 비싸더라는...)
그 외에, 아직은 한국에 정식 직영 매장을 열지 않은 이케아를 관광포인트 지역인 코즈웨이베이서도 쉽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단순하고 이쁜데 내구성은 없는 것 잘 알고 계시죠?
그리고 이케아 코앞에 있는 일본 계열의 프랑프랑에 들려보시면 여성분들은 그 디자인 많이 좋아하실 겁니다. 참고로 이케아보다는 가격이 좀 비쌉니다.
5. 한국과 가격차이를 볼 수 있는 쇼핑
애플 제품 > 카메라 제품 > 화장품 > 수입 소스
속불나서 작성하다 보니, 이 정보는 현재 제 머리 속에서 퐁퐁 튀어나오는 의견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애플제품이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원하시는 모델의 가격을 홍콩 애플샵에서 미리 검색해보시고 비교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홍콩에는 애플이 직영하는 애플스토어가 몇 군데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홍콩섬 센트럴 IFC 와 코즈웨이베이 Hysan Place 가 그 곳입니다. (아직 한국에는 애플스토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취미가 카메라라서 한때는 열심히 카메라만 보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오래전에 포스팅을 올린 적도 있지요.
각설하고, 역시 홍콩은 관세가 없기때문에 카메라 새제품의 가격이 한국 대비 저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DSLR 일 경우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집니다. 단, 몇가지 주위를 요하면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위에 관련 포스팅 꼭 일독하시길 바랍니다.
여성분들에게는 중요한 화장품 또한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시즌을 잘 맞춰서 들어오시면 백화점 등에서 더욱 할인된 가격에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브랜드샵보다도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SaSa, Coulour Mix, 봉쥬르 등등의 멀티화장품 샵에서는 그 가격차이가 더욱 날 겁니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 브랜드 중에 고가 라인업 제품들이 해당 멀티 브랜드 샵들에서는 한국보다 더욱 저렴하게 팔린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수출을 위해 가격을 많이 후려치시는 듯 합니다.
미식가 분들이나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관세가 먹힌 수입소스를 홍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ParkNshop, Welcome, Jusco 등의 일반 슈퍼나 혹은 시티슈퍼 등의 프리미엄급 슈퍼에 가시면 쉽게 유럽 및 홍콩의 각 종 소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한국분들이 잘 모르는 XO소스를 일권합니다.
속불나서 교정도 아니하고 쭉쭉 써내려갔기 때문에, 표현이 깔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혹여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들 달아주세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자금이 풍부한 홍콩 관광청의 공식 사이트내 쇼핑카테고리 페이지 링크 드립니다.
http://www.discoverhongkong.com/eng/shop/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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