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Carrie Chau의 작품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매번 중요한 Holiday 시즌 (즉, 관광시즌)이 오면 타임스퀘어에는 각 종 요란한 작품 혹은 설치물들이
출현하고는 한다. 설날, 추석,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등에는 어김 없이 무언가가 설치되는 것이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관광객들을 살살 꼬셔주는 대형 설치물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보조금이 나온다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홍콩 Artist인 Carrie Chau 의 작품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지난 10월말이었나, 11월초에 설치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데
12월말에는 다시 철거한다고 하여, 간만에 지난 일요일 잠시 카메라 들고 나가 보았다.
새로 이사온 집에서부터 Times Square까지는 걸어서 2-3분 거리이기 때문에,
너무 편리하다는. 단,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나갈 적 마다 정신줄 놓아버리는 것 같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전체 화면으로 변신하는 센스]
살포시 보면, 무슨 엽기 깜직 캐릭터로 보이는 케리챠우의 작품들.
대략 이런 분위기의 일러스트 및 조각, 소조 작품들이라고 보면 된다.
열심히 빛 갈라짐에 일조하고 계신 필터는 Sham Shui Po 길거리 시장에서 구입한
헝그리 무상표 (한국돈 3-4천원 정도) 필터이다.
시계탑 쪽에서 Times Square 쪽을 조망
하얀 나무 숲에 현대판 변형 토토로스러운 캐릭터들에.....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과 열심히 사진 찍는 사람들.....
나무에 장식해 놓은 붉은 전구들과 멀리 백색의 불빛들이 맘에 든다는....
이건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녀? 혹은 아줌마?
입술 밖으로 나와있는 것은 이빨이란 말인가?
자세 멋지군...
별이 빛나는 밤에.... 가 아니고, 나무에 걸려있는 전구들이다.
대비도와 블랙 레벨을 높인 이미지.
마치 밤하늘에 빛나는 붉은 별 같다.
이번에는 Lee Garden 앞에 있던 불 빛들....
다시 Timese Square 앞에 있는 전기 전등불....
파리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것으로 사료되는
나팔 부는 파리 인간들....
나도 어렸을 적에는 항상 X파리와 X을 열심히 그렸다는.....
이거 나와 Code가 맞는거 아닌지 몰라.
계속되는 나팔 부는 파리 인간들, 시계 탑 위에서....
흐려보기. Out Focus.
다시 또 흐리게 보기.
하얀 나무 숲 위로 달아 놓은, 하지만 그 의미는 도무지 모르겠는
거대한 풍선 두개....
낙서.... 어느 나라건, 어떠한 문화건, 낙서는 필히 존재한다.
낙서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 중 하나라고 믿는다는....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
별들이 소곤되는 것이 들리시는 지?
윗 사진과 아래 사진은 Lee Garden 쪽의 Led 전구 장식들 되겠다.
별들이 소곤되는 홍콩의 밤거리.....
그나저나 이 노래는 누구 노래지? 이 가사 부분은 왜 알지? 난?
- 간만의 포스팅으로 기분이 좋아지려 하였으나,
니콘 SB-800 수리비용으로 980 HKD 나 지불해야 하는 지갑이 추운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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