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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파인다이닝 일본 중식... (Wakiya 一笑美茶樓)

Japan

by Andy Jin™ 2020. 8.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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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식계에서 유명한 셰프님의 도쿄 아카사카 소재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중식을 제대로 경험해본 적이 없던 터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중식도 마치 한국에서의 중식처럼 대중적인 메뉴는 일본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일종의 일본 국민 메뉴가 된 음식들도 많은데, 이 곳의 음식은 광동 중식과 사천 중식의 트렌드에 맞춘 (하지만 여전히 일본 소비자들 입맛에 맞추어 다듬은...) 그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중식에 대한 제 경험 자체가 너무 미천하여 제가 느낀 첫인상은 모두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하, 그렇다고요...

 

방문 시기 : 2018년 3월 초

 

중국식으로 제대로 차를 내줍니다.
클래식한 찬구입니다. (그런데 저 와키야라는 글자는 셰프님이 직접 쓴 글씨라서 로고가 되었으려나... 자잘한 궁금증이...)
중식 탕입니다. 맛있습니다. 홍콩 광동 중식과는 살짝 다르지만, 다르면서도 맛있는 맛입니다. 
애피타이저 플래터입니다. 일본스러운 프리젠테이션이구나... 라고 생각되었던 순간. 차슈가 다소 일본스럽게 해석된 것이 아쉽긴 했지만, 중식스러움과 일식스러움의 조합이었던 재미있던 플래터. 
일본에도 샥스핀이 있군요. 그랬습니다. 
동파육입니다. 역시 한국과도 다르고 중국권과도 다소 달라보이는 해석입니다. 이럴 때 음식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으면 됩니다. 
사천식 랍스터 요리입니다. 일본에서도 매운 맛을 잘 먹는 건지, 이렇게 매운 맛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만 시키는 메뉴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히려 거칠고 강한 중국 오리지널보다 일본식으로 터치된 이러한 메뉴도 좋은 거 같습니다. 
서버께서 개인 앞접시에 나눠주심.... 감사합니다. 
일본식 전형적인 탄탄면과는 다른 탄탄면입니다. 오히려 사천 지역의 오리지널을 많이 반영한 버전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탄탄면은 오히려 일본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형태입니다.  
레스토랑의 유명세 생각해보면, 디저트에 살짝만 더 신경을 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돈을 쓰라는 게 아니라, 간단하더라도 중식스러운 요소 혹은 퓨전스러운 아이디어였다면 마무리가 더욱 좋았을 텐데.... 그냥 맛있는 일본의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라서 살짝 아쉬웠네요. 
곳곳에 인테리어로 새장을 걸어두었는 데, 새는 없는 새장입니다. 

현재 제가 일하는 업계에 계속 있는 한, 세계 곳곳의 중식당을 계속 만나보게 될 텐데 일본의 퀄리티 중식을 접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 중에 파인 다이닝 중식에 호기심 있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네요.

 

무찌르자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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