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는 많은 섬들이 있다.
물론 제일 주요한 섬은 홍콩섬 (Hong Kong Island)가 되겠고, 그 다음으로 주요한 섬은 란타우(Lantau) 섬 이다.
크기도 작지 않거니와, 홍콩 국제 공항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행기로 홍콩을 오고 간다면
무조건 거치게 되는 섬이다.
2년전이었나?
MTR 회사에서 Ngong Ping 360이라는 케이블카를 완공하면서 란타우섬 관광을 Boom up 하고 편리하게 한다는....
보통 Bid Buddha 상, 하이킹 혹은 바닷가를 찾기 위해 란타우 섬을 방문하고는 한다.
물론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도 있다. Tung Chung, Mui Wo, Discovery Bay 등이 그런한 거주 지역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전체화면으로 변신하는 신공]
* 모든 사진은 Tamron 70-200mm 렌즈로 촬영
Tung Chung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탈 수 가 있다.
대략 20-25 분 걸리는 것 같고, 큰 부처상이 있는 곳 까지 단박에 올라간다.
요래 요래.. 요런 느낌.
그나 저나 날은 좋은 데, 공기가 안 좋은날이어서 살짝 뿌연 느낌.....
저기 멀리 공항쪽도 보이고....
공항 관련 시설물들.....
200mm로 저기 멀리 공항 쪽을 들이대 보았으나,
케이블카의 유리창이 사이에 끼어 있는 지라, 그닥 선명하지는 못하다는......
케이블카 한 참 간다... 한참...
케이블카에 역으로 바라본 옹핑 360 케이블카 승차장.
사진에 중간 쯤에 보이는 곳이 케이블카 승차장 되겠수다.
멀어서 그런지 200mm 로 보아도, 비행기가 장난감 같이 작게만 보인다는....
학학... 점 점 더 높이 높이 올라간다.
한참 오르더니만, 살짝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저기 멀리 산 위에 큰부처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의 하차장에 가까워 졌다.
이젠 상당히 가깝게 보이는 큰 부처상.
케이블 카에서 내리자 마자, 큰 부처상 사진 한번 받아주시고....
정상이라고 하긴 뭐하나, 산 위에는 작은 규모의 민속촌 스러운 장소와 절, 그리고 버스 정류장 등의 시설이 있다.
어느 담장 위에 있던 사자상.
부처님상 정면 샷.
계단을 올라 가볼까 10초 고민하다가 이 정도 거리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절 쪽으로 걸음을 옮김...
절 입구 쪽에 향....
난 왜 이걸 보면서, 한국의 빼빼로 데이가 생각났을까? 특히나 슈퍼사이즈의 빼빼로가 생각났다는....
버스 정류장에서 (2번이었나 3번이었나) 버스를 타고 Mui Wo 쪽으로 장소를 옮김
Mui Wo는 홍콩섬 Central 과 Ferry로 연결이 되는 지점으로서, 배를 타고 란타우 섬을 들어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바닷가가 나름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좋다는.....
물고기들도 신났고....
저기 멀리 작은배로 고기 잡는 어부도 보이고.....
이런 느낌의 작은 어촌이자 레져타운이라고나 할까? 평화롭다....
아직도 고기 잡고 계신 어부.....
떠난 자와 남겨진 자.....
혼자가 아니야.....
그런데, 저 녀석의 저 요상한 표정은 뭐냐....
마치 혼자 약먹고 좋아하는 중 인것 같은 저 표정....
읽을 수가 없군.
동네 친구들이 모여든다.....
- 짧게 나마 간만에 란타우 섬을 맛 본 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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