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홍콩에는 내 또래 사람들이 참 드물다.
이 얘기는 내 또래 친구들도 적고 한정되어 있다는 뜻.
신년을 맞이하여
점심에는 L차장님께서 불쌍한 싱글남 (나와 L과장님)들을 위해 직접 형수님 제작 Home made 음식을
챙겨주시느라 Kowloon역에 있는 L차장님 댁엘 다녀오고,
저녁에는 홍콩의 슈퍼 시니어 Johnny(K), Eric(L) 그리고 나... 우리 셋 잠시 신년 하례식을 위해 회동하였다.
회동이라 함은 짧게라도 맥주 한잔 건배 하자는... 에헴.
각설하고,
나날이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까오룽역(Kowloon Station) 지역과,
L과 함께 K를 만나러 가던 중에 눈에 들어오던
1월1일 홍콩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모습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전체 화면으로 변신하여 보기에 편함]
Kowloon 역 위로는 새로 지은 엄청난 높이의 지상복합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다 같이 View도 좋고 시설도 훌륭하다. 물론 비싸다.
오른편에 쌍쌍바 모양의 아파트는 The Arch.
왼쪽편은 Water Front.
사진에는 안보이나, 왼쪽 일부 모습이 나온 건물이 W 호텔이 들어선 빌딩이고,
오른쪽은 힐튼 호텔이었나? (살짝 긴가민가 한데, 이거)
오른쪽은 소렌토였나. (이거 맥주를 마시며 글을 쓰니, 기억력은 어느새 안드로메다로....)
헝그리 Vivitar 19mm 광각렌즈의 힘.
가운데 공사 중인 빌딩은 조만간 홍콩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될 ICC (International Commercial Centre)
118층으로 지어질 빌딩이다. 물론 아직 공사중이다. 아래층은 일부 입주가 시작됬다고 들은 거 같은데.
밤이 되어, 홍콩 슈퍼 시니어 회동을 위해 움직이다.
코즈웨이 베이 SOGO 백화점 앞인데,
그만 돈까스맨을 사랑해버린 아저씨를 만난다.
슬픈 사랑 이야기......
Initial 이라는 옷 집 인거 같은데,
가게 앞 디스플레이 한번 파격적이시다.
IKEA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옷 집인데, 항상 나름 파격적 디스플레이를 선보이신다는....
그나저나 왜 동물 박제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동물 박제 안 좋아해서.......
한국에서 '떵 덩어리' 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한국말에 '머리에 떵만 찬 녀석' 이라는 말도 던진다.
이건 머리에 '꽃' 만 찬 마네킹이다.
이런 꽃 대가리 마네킹 같으니라고.....
윈저하우스와 파크레인 호텔 사이에서.....
거의 같은 위치에서 렌즈를 50mm 1.4/f 렌즈로 바꾸어 보았다.
화각의 차이는 이 정도......
얼래 저기 멀리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포스터도 보이네.
아.... 내일은 시간되면 저거나 보러 갈까나?
일본어 애니메이션을 한자 자막으로 보면 괜찮으려나? ㅡ.,ㅡ
L군의 집에서 보이는 빅토리아 파크.
저번 주 부터 홍콩 어쩌구 저쩌구 Expo가 진행중인데,
밤에 불 밝힌 부스지역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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