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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N1 신종플루로 홍콩 전 초등학교 및 유아교육시설 휴교조치 (6/12-25)

Hong Kong/To Know

by Andy Jin™ 2009. 6. 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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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 WHO에서 신종플루 H1N1에 대한 경보를 '대유행' 으로 올린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홍콩에서는 한 학교에서 단체로 학생들의 감염이 발생하여
홍콩 전체 초등 학교를 잠시 닫기로 하였다.

그나저나 그 학교가 내 집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인데... 거 참....
해당 학교는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에 위치하고 있음.

모쪼록 홍콩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되도록 자주 자주 손 닦으시고,
(홍콩은 SARS 이래 지하철 및 공공 건물에 손 소독하는 장치는 매우 흔하게 널려있음. 맘껏 쓰시길)
공공 장소에서 재채기나 기침, 헛기침, 침뱉기 등은 절대 하지 마시고....
(홍콩 사람들은 위 행동들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함.
궁금하시면 지하철에서 기침이나 재채기 입 안막고 한번 해보시길...)

몸 너무 피곤하게 만들지 마시고, 과일 및 비타민 항상 챙겨 먹어서 몸의 저항력을 높이시길....


[이 분이 홍콩 특별행정구의 행정수반(행정장관) 도널드 창. 특별 휴교령 발표 기자회견 중 사진 - 출처: 홍콩 정부]




아래 한국어 공지 출처 -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http://hkg.mofat.go.kr)


홍콩, 전 초등학교 및 유아교육시설 휴교조치 발표

홍콩 정부는 6.11(목) 도널드 창 행정수반이 주재하는 신종플루확산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연후 홍콩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아원, 특수학교 등을 2주간 휴교조치한다고 발표한바, 아래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이번 휴교조치는 홍콩내 49번째 환자로 확인된 16세 여학생이 다닌 학교(세인트폴코벤트스쿨)의 동급생 11명이 모두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홍콩내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임.

     - 보건당국은 아직 감염의 원인을 찾지는 못했으나 이번 사례가 수입 요인을 찾기 어려운 홍콩내 첫 집단감염사례라고 확인

ㅇ 홍콩당국의 이번 휴교조치에 따라 홍콩내 모든 초등학교, 유치원 및 유아원, 특수학교가 6.12부터 6.25까지 과정을 중단하게 됨. 교육부는 동 기간 이후 연장 여부에 대해 6.23경 다시 발표예정임. 만약 7.10까지 학교가 재개되지 못하면 신학기 시작 때까지 그대로 휴교가 이어질 것임. 동 경우 교육부는 중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초등학교 5학년 시험을 치루는 일정을 위생부와 협의하에 별도로 마련할 계획임.  

ㅇ 도널드 창 행정수반은 시민들이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 신종플루에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병원관리국이 6.13부터 8개의 신종플루 전문진료소를 운영하고, 필요시 18곳으로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몽콕(Mong Kok)에서는 염산 뿌리고, 코즈웨이베이에서는 학생들이 단체로 H1N1에 감염되고....
이젠 어디로 가야하나? 점점 튈 곳이 마땅치 않은 듯.....



- SARS 때에도 홍콩에 있어 보았지만, 항상 건강한 정신과 신체만 있다면 걱정이 필요없다는........  홍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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