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분위기 좋고 아늑한 샴페인바 (Champagne Bar, Grand Hyatt Hotel, Hong Kong)

홍콩 완차이에 있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 샴페인바(Champagne Bar)가 있다.
사람 좋은 매니저 Y님을 알게 되어, 일요일 저녁임에도 사람들과 일잔 하게 되었다.......

일반 Bar 보다 물론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북적대고 시끄러운 바 (홍콩의 일반 술집들은 비교적 시끄러움) 보다는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
그리고 라이브로 흘러나오는 Soft Jazz 한 음악이 좋다면.....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이 곳이라고나 할까......


조금 있으면 랜드마크에 있는 유명한 곳으로 옮길 Y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Thanks to super cool manager Y, I could enjoy a lot in Champagne Bar.
It's very cozy and good enough to talk and chat with freinds.
If you do not like noisy and crowed place, it's worth trying to go and expreince........

캐나다 분이라는 데, 내가 홍콩에서 들었던 여성 보컬 중에는 제일 훌륭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었음.....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래가 분위기를 한 층 돋보이게 한다........

D700 과 50mm F1.4 의 조합들.....
이 날 많은 종류의 (그것두 매우 훌륭한) 와인, 샴페인, 칵테일을 마셨던 관계로.......
사진에 남은 것은 술잔과 술이 거의 전부이다.......

분위기 좋다......

미처 화이트 와인을 다 마시지 못했는 데, 새로운 잔이 나왔다.......
빛 망울들이 마냥 이쁘다......

몽롱... 영롱... 몽롱... 영롱.....

옆에 있던 M군이 수전증으로 술 잔안의 기포들을 못 잡아 내고 있어,
D700 으로 한 방에 기포들을 잡아주는 센스.........

엄청나게 훌륭한 Side Dish 들이 나왔다........
이거 이거 데이트도 아니고.... M군과 H양 커플과 함께라니...... 눈물 나네.......

색 이쁘다........

이거 좋은 술로 이렇게 몽롱롱롱 하게 취해간다.......

중간에 보이는 딸기 너무 너무 맛있다.........



11월 중에 한번 다시 꼭 가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다는.........

- Good wine and champane, now what I need is what on the earth?................................... in H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