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에 있는 아시아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쉐프로 일하고 계신 P님.
P께서 작년 연말에도 홍콩에 남아 있는 젊음이들을 위해 집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하였다......
쉐프가 만들어 주는 집 밥이라........ 으흠..... 기대 만발......
위에서 내려다 본 테이블 세팅.....
역시 다르군..... 컬러도 그렇고 그릇들고 그렇고.....
그렇겠지.... P님 눈에 어설픈 것은 충족될 수 없겠지.......
풀색 넵킨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그릇도 분위기 물씬........
두둥..... 드디어 음식 나오셨다.
연어 샐러드......
너무 맛있어서, 밥 먹듯이 마구 퍼먹었다.......
초대 받은 사람들이 와인을 사가지고 갔는 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매치.......
인기 최고.....
개인적으로 감동의 눈물 쏟을 뻔 했던 닭고기 요리.....
닭고기 옷에 후레이크를 묻혀 튀기고, 간장스러운 소스가 베이스가 된 양념이 천상의 맛을 만들어 내던 요리....
배 터질 때까지 함 먹어 보자........
한 조각 베어 물로 속이 어찌 생겼나 보여주기 위해......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골고루 마셔본다.....
닭고기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는다......
아... 이 순간 난 행복한 한 마리의 도야지......
마지막 코스,
중국식 누룽지 요리....
한국에서도 비슷한 누룽지탕 요리를 볼 수 있지만, 우후후 P님 누룽지 요리에는 명함도 못 내밀 듯.....
무언가 매콤한 맛이 나면서도 누룽지의 맛도 살려주는 요리!
누룽지의 아삭 바삭함이 보이나요?
배 터질때까지 몇 그릇이고 계속 먹는다.....
실은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불렀는 데,
P께서 하는 말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로 생각하던 파스타는 못했다......"
파스타를 했으면, 정말 맛있는 음식 먹다 배 탈 났을 지도.......
손님들 온다고 이렇게 이쁘고 초도 밝혀 놓으시고..... 센스 있으시긴......
마지막 과일 디저트......
딸기가 왜 이리 신선하게 보이는 지.....
과일을 대충 내온거 같은 데도, 무언가 포스가 느껴진다.......
- Hmm..... sometimes thinking about learing some real cooking..................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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