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마카오가 바로 홍콩 옆이다 보니, 가끔 갈 기회가 있다.
최근 1년 넘게 가보지 않다가, 드디어 마카오의 명물(?) 베네치안 카지노 리조트에 나들이 다녀왔다.
의외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던 듯.
그래도 마카오 베네치안 분위기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늦게나마 포스팅.
Finally I have been to Macau Venetian.
Well, there were too many tourists from China, and I felt I am somewhere in mainland China.
Rather than Cantonese and English, I could hear only Mandarin all the way.
Macau! What a touristic place for Chinese!
실내 장식....
오리지널 이태리 베네치안을 가보지 못했고, 라스베가스 베네치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곳과 오리지널러티를 비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에 보이 듯이 화려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름이 FOGO였나? 계속해서 막 구워나온 고기를 계속해서 잘라주는 브라질 레스토랑.
고기들이 전부 맛있었고, 계피가루와 설탕같은 걸 묻혀서 구운 파인애플도 일품.
점심 때 가면 일인당 얼마인가내고, 무한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
물론 샐러드바도 한켠에 있으니, 야채 먹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죠.
먹느라 막상 고기 사진은 찍질 않았단. (ㅡㅡ)
창밖을 내다보면 분위기가 사진과 같다.
참고로 하늘은 가짜. 시간에 맞추어 살짝 어둡게 조명을 바꾼 것인지,
항상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다.
2층에서 식사를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보이던 한쪽 벽면.
개인적으로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벽이나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이 식당은 색깔까지 오렌지색으로 울긋불긋. 오.
이름이 베네치안인데 곤돌라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마도 이태리 오리지널 베네치아도 매우 작위적인 곤돌라 서비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곳은 더욱 더 더욱 더 작위적이다.
아저씨 노래 열심히 하신다. 중국 관광객 분들 열심히 구경하신다.
팁은 주시려나?
위에 사진을 찍고 몇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보시다시피 매우 밝다. 저녁 8-9시는 되었던거 같은 데,
카지노 리조트 답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도무지 알 수 없도록 해놓은 실내 인테리어.
안에 들어오면 밖이 보이는 진짜 창문은 없다.
올래? 올리려고 보니 사진이 너무 없다. 이렇게 없어도 되나?
다음 번에 제대로 마카오 사진들을 올려보도록 해보겠다는 핑계를 대며,
갑자기 정리되는 포스팅 (ㅡㅡ;)
진짜로 하드에 정리안한 5-6년전 마카오 사진 있을 거라는....
비.겁.한.변.명.입.니.다.
- Not that great Macau Venetian Resort, but worth playing once with a foolish slot machine....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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