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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본 우동 먹어보아요. 줄서있길래. (麵屋 虎太郞 - Menya Kotaro, CWB, HK)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10. 10.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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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블로그를 때때로 업데이트 하는 착한 블로거가 되자.

이번에도 역시 지난 5월에 똑딱이로 찍어놓았던 것을 끄집어내어 포스팅.

홍콩에는 유독 일본 음식점들이 흔하디 흔하다.
아무래도 동북아 음식 중엔 가장 먼저 글로벌화가 잘 된 일본음식인데다,
홍콩에서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도 그렇고, 뭐 역시 상호교류가 오래되고 오래되어 그렇겠지.

코즈웨이베이 플라자 1기 건물에 면옥 호태랑(Menya Kotaro)는 일본 우동집이 있다.
항상 사람들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길 래, 어느날 지나다 자리가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다.


There are many Japanese Udong places in Causeway Bay.
I can't be sure that Menya Kotaro has the best level of Udong, but it's okay for you to try it quickly when you pass
by Causeway Plaza One.

Well, though really I want to find a good Curry Udong, this place only has just "OK" Curry Udong.


천장에 매달려 있던 종이 재질의 인테리어 등.
눈에도 띄고 인테리어 효과도 재법 낸다만, 이걸 보면 들었던 생각은
저 종이에 먼지 쌓이면 어떻게 청소하지.... 였다.


호태랑. 이라는 글자가 내겐 왜 이렇게 만화스럽게 다가오는 거지?


나름 소스류들은 일본 것들로 준비해 두었다.
지금은 음식 기다리는 중.


나두 이렇게 붓글씨 잘 썼으면 좋겠네.
배우면 실력이 늘라나? (갑자기 붓글씨 한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3초 들었음)


나왔다.
카레 우동.
일본 후쿠오카에 친구 녀석 결혼식 참석차 갔다, 우연히 먹었던 그 울트라 초특급 레벨의 수타 카레우동이
아직도 뇌리에 깊이 깊이 박혀 있어, 카레 우동이 메뉴에 있으면 거의 시키고 보는 데,

보이듯 이, 일단 이녀석은 수타면은 아니고.
카레도 왠지 대량으로 만드는 녀석스럽게 생겼다.

맛은 중중중중상. 정도.


그래도 이 때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는다. 난.



이건 가츠동.
뭐 특별한 맛이 있었던 거 같진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흠이 있던 것도 아니었음.


좋아하는 군만두!
홍콩 와서 알게 된 것인데, 난 군만두를 좋아한다.
그래서 한 때는 회사에서 한국 식당으로 회식가면 나를 위해 군만두를 꼭 시켜주시던 시절도.

일본식 군만두도 좋다.
북경식 구운 교자도 좋다.
다 좋다. 군만두는....


카레 소스가 남길 래,
자랑스런 대한의 남아 앤디는 밥을 말아주셨다.


사람들이 왜 줄서서 먹는지는 이해를 못하겠고, (그렇게 엄청난 맛을 담고 있을 포스가 아니었음)
아마도 근처에 이 만큼이나 하는 일본 우동집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 Hope someday I find out one good Curry Udong palce.........................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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