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캐나다에는 두번 가본 적이 있다. 한번은 2002년 배낭여행으로 캐나다 동부 지방 (토론토,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등등) 에 깨끗해도 이렇게 깨끗한 하늘이라니. 불공평하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좀 처럼 보기 어려운데 말이다.
또 한번은 2006년 11월에 회사에서 갔던 서쪽의 벤쿠버 출장이 그것이다.
어제 Feel 받은 '가을 느끼고 싶기'로 인하여, 역시나 오래된 사진들을 하드에서 꺼내본다.
역시 무보정 Resiz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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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역시나 이왕이면 음악과 함께 사진 올라간다.
Best Buy 인가 Circuit City 였나, 별 특별하지도 않았던 곳의 주차장이었으나, 석양져가는 벤쿠버 가을 하늘이다. 캐나다 자연 환경의 깨끗함은 정말 부럽다. 부러워.
아마도 베스트바이 같은 대형 전자제품몰 주차장에서 찍었던 것 같은 데, 그 파란색과 구름의 하얀색, 그리고 노을이 너무 선명하다.
출장을 갔던 사무실 옆의 호숫가인지 강가인지, 여하튼 그쯤 되는 장소이다. 역시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다.
점심 시간에 잠시 이 강가를 걸으면서, 환경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
커다랗게 솟아오른 언뜻보아도 수령이 오래되었을 나무들도 운치를 더한다.
나무들이 정말 높이 높이 자랐다.
참고로 앞에 걸어가는 사람들은 한국에 있을 적 회사 동료들이다. 지금은 뭐하고 살려나? 잘 지내려나?
뒷 모습만으로 가을 여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면이다.
바닥에으로부터의 앵글이다. 캐다다는 노랑 노랑 단품이 만연하다.
잔잔한 호수(혹은 강)가 산책길이다.
햇빛이 나니, 그 노란 단풍 색이 더욱 도드라진다.
역시나 회사 동료들. 많이 추운가 보네.
태어나서 처음으로 현장에서 관람하는 아이스하키 경기다. 바로 NHL 리그를 보게되다니, 운도 좋네.
한 편에는 넓은 잔디밭도 있다. 이런 곳에서 개와 원반 던지기라도 하면 정말 재미있을 텐데 말이다.
구름이 한층 더 이뻐지고 있네.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분위기가 나온다.
파란 하늘과 캐나다의 상징 단풍잎이 멋드러지게 대비된다. 단풍잎이 너무 깨끗해서 그 게 더 인상적이었음. 보통 한국은 얼룩덜룩하거나 먼지 입혀져 있는 데 말이지.
어둑 어둑 해져 가는 시간이다.
뜬금 없이 튀어나온 치즈 케이크다. 생크림과 잼, 쵸콜릿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케이크였다. 너무 맛있었음. (아 감동의 침이 꼴깍.....)
또 뜬금 없이 튀어나오는 NHL 아이스하키 경기 모습이다. 홍콩에 있다보니 눈, 얼음, 단풍, 낙엽 이런 것들을 당췌 경험할 수가 없는 데 좋은 기회였다.
이런 경기장 인프라가 있다는 것이 새삼 부럽다.
골리의 위엄이다. 진짜 막 때려도 안아플것 같은 기세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중간에 꼭 싸움질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한 명이 넘어지거나, 일방적으로 당하면 심판이 그때 Stop 시킨다고 들었는 데, 그 진위여부는 모르겠다.
기세가 불타오르는 남자의 경기다.
대충보면 엄청 쌈질 하는 것 같은 모양새다.
쉬는 시간에 관람석으로 선물을 쏘아올리는 마스코트맨이다. 뻥뻥 바추카로 쏘아대는 것이 아이디어도 재미도 좋다.
몸싸움의 격렬한 스포츠로세.
- 어제 오늘 계속해서 과거 가을 겨울 사진을 꺼내보고 있는 홍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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