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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화창한 오후 햇살 비추던 홍콩.....

Hong Kong/To See

by Andy Jin™ 2008. 11. 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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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홍콩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관련된 포스팅는 어제 하였으므로,
오늘은 재즈 공연과 관련없는 그 날의 다른 사진들을 올려본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F11을 누르면 인터넷창이 전체 화면으로 변신하는 센스]



숙면을 취하지 못함을 핑계로 몸을 피곤하게 만들기 위해 걷는다.
Ya Ma Tei 에서 Jordan 까지 잘도 걸어가고 있다.
보이는 길은 Nathan Road.....


Jordan 에서 Tsim Sha Tsui (침샤추이) 로 넘어가는 부분의 Nathan Road.
위 사진과 같은 길인데, 무성한 가로수 들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좋아하는 길 이름. 中間道 (중간도).......
무간도의 영향인가? 아님 무엇의 영향인가?
'중간도' 라는 길 이름 마음에 든다......


빅토리아 하버에서 코스웨이베이(Causeway Bay)와 Tai Koo Sing 쪽을 바라다본 모습.
둘다 땅 값 매우 비싼 동네인데.....
하긴 홍콩섬에서는 안비싼 동네가 없지......


센트럴(Central)과 상환쪽을 한번 쳐다도 보고....
현재는 역광 상황이라.... 태양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것들은 어둡게 보일 수 밖에......


Wan Chai 쪽 모습.
컨벤션센터(Convention Centre)와 Central Plaza 건물 모습.
앞에 지나가던 화물선이 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생각되어 눌러본 샷.


완챠이와 코스웨이베이 중간.....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는 홍콩섬과 구룡 사이를 오고가는 Star Ferry 다.
날씨만 좋고, 시간 여유만 있다면 저렴하고 낭만적인 교통수단


24-85D 렌즈로 24mm 최대 광각구간에서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 태양이 들어가게 촬영 시도.....
뭐 나쁘지는 않은 걸.....
센트럴 쪽에는 광명(光明)이 완챠이 쪽에는 어둠이 내리는 구만.....



어제 포스팅 했던 재즈 관련 사진들 중 한장.
생각해 보시라. 위와 같은 오후 햇살 속에서 펼쳐지는 재즈 공연을......


석양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적에 센트럴과 상환쪽 모습......
플레어가 좋다.... 난 플레어가 좋아.


왜 사람들은 플레어를 싫어라 하는 거지?
난 이렇게도 좋은 데. 사진이 깨끗해 지는 것 보다는 입체적이고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은?


왼쪽부터 Wanchai 일부 - Admiralty - Central - Sheung Wan 순서......


살짝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Wanchai 를 지나 저기 Causeway Bay 까지 보인다.
그 사이 하나둘 건물위의 광고 네온사인들이 불을 켜기 시작한다....


이제는 해가 완전히 Skyline 뒤로 넘어가서 보이질 않는다.....







하늘 속에 멋진 Gradation 이 먹었다.
파란색... 보라색... 오랜지색이 함께하는  이 시간.....
자연이 만드는 아름다운 Coloring 이다.


Habour City 앞에 정박해있는 거대 여객선.
언젠가는 꼭 타고 말리라를 주절이며 촬영.......


IFC2 와 여객선.....
둘다 한 덩치 하시는 것들이군.....


끝으로 누더기 홍콩섬 전경 파노라마 사진을 올려본다.
총 7장인가 8장으로 각각 촬영된 사진을 포토샵으로 한장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합쳐보았다.
광원을 받는 상태와 시간이 각각 달라 도무지 깔금하게 붙혀지지 않아서....
처음에는 지워버려고 했으나....
보면 볼 수록 왠지 누더기 골동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은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되었다는.....
클릭해서 확대해 보시기를 강추드림......



- 숙면이 그립고 그리운 홍콩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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