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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륙 느낌 물씬~ 가성비 좋은 식당~ (Papa Spicy Restaurant, 爸爸辣京川滬菜館)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20. 8.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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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노스포인트 및 타이쿠싱 쪽에 사는 여러 한국 교민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실지도 모를 레스토랑입니다. 대륙에서 내려온 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같은데, 메뉴 가격이 홍콩섬 물가 생각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홍콩에는 광동 중식을 홍콩스럽게 해석한 중식이 많은 데, 이 가게의 중국어 이름을 보면 북경, 상해, 사천 음식을 모두 한다고 쓰여있는 것처럼 대륙의 여기저기 음식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파인다이닝은 아니고 동네의 작은 포차 같은 느낌입니다. 더욱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 형님들과 테니스 치고 여러 차례 찾았던 곳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 잡기가 어려운 데, 사람이 붐 빌 시간이면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음식 사진이 많습니다. 찬찬히 보시죠. 

 

중국식 감자 볶음입니다. 매운 맛이 돌아 더욱 맛있습니다. 
대륙식 교자만두입니다. 
보통 이렇게 아래 한쪽면만 구워내죠. 딤섬과는 다른 대륙식 만두 맛있습니다. 
두둥! 짜장면!! 산동쪽이나 북방쪽 짜장면은 통상 이렇게 안나오는 데, 여기 셰프님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신 건가... 무언가 한국적입니다. 물론 면발이 다르고, 양념의 맛도 다르긴 합니다만, 외관상으로 보기엔 상당히 한국의 짜장면 같습니다!
궁보계정! 꽁빠오찌딩 (영어로는 쿵파오치킨.. ㅋㅋ) 입니다. 한국사람이면 거의 다 좋아하는 메뉴죠. 매콤달콤한 맛에 닭고기 및 견과류, 야채 등이 들어간 요리. 
사천식 새우 볶음입니다. 캬~ 바이쥬를 부르는 메뉴!
쉐이주-니유로우. 소고기가 들어간 버전이지만, 생선살이 들어간 버전으로 먹어도 맛나쥬. 역시 바이쥬를 부르는 배필 음식입니다. 
맛조개 요리입니다. 보통 검은콩 소스와 매콤한 맛을 함께 쓰는 데, 이곳은 조금 다르게 조리했네요. 
소고기 고추 볶음입니다. 이 메뉴도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아서 자주 시키는 메뉴. 고추는 많이 맵지 않습니다. 저도 먹을 수 있는 매운 맛. 
철판 새우 요리. 자글자글자글자글 소리내면 테이블에 서빙됩니다. 흰옷 입으신 분들은 냅킨 등으로 잘 방어하세유...

 

저 위에도 나왔던 사천식 새우 볶음 요리를 다른 날도 시켜먹었군요... 
또 나왔네요. 소고기 고추 볶음. ㅋㅋㅋ
면장(일종의 콩으로 만든 중식 장, 춘장과 비슷하지만 색이 진하지 않음) 혹은 황두장 등을 활용해서 삼겹살 고기, 야채, 떡 등을 볶은 음식입니다. 메뉴 이름 뭐였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설마 회과육은 아니었겠지.. 설마... ) 
탕수육과 비슷한 꾸로욕입니다. 한국의 탕수육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십여 년 전과 비교해보면 홍콩에 나날이 대륙 음식점들이 늘어가는 추세지만, 그래도 아직은 홍콩의 광동 중식이 절대 다수인 환경에서 가끔 대륙의 맛이 생각나면 들리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더욱이, 테니스 치고 나서 때늦은 저녁에도 여전히 열려있기 때문에 시원한 맥주와 가성비 탁월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죠. 코로나 시즌을 잘 넘기길 기원해봅니다.

 

어서 떠나거라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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