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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즈웨이베이, 지금은 문닫은 퓨전 광동 중식... (John Anthony, 莊館)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20. 8. 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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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에 코즈웨이베이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참신한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마침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을 때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포스팅을 하고 있는 2020년 8월 현재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군요. 가격이 다소 비싸서 그랬을까요,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랬을까요, 위치가 애매해서 그랬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일단 저희 궁금함은 차치하고 퓨전 광동 중식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더럿 있으니 함께 보시죠. 

 

방문 시기: 2018년 11월 말

 

매장내 조명은 상당히 어둡지만 테이블 위로는 음식이 잘 보일 수 있게 조명을 비추는 분위기이입니다. 전체적인 찬구의 색이나 구성이 개인적으로는 맘에드는 스타일이네요. 
흠...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막상 사진만 찍어놓고, 저도 지금 읽어보았습니다....
건새우와 새우장으로 살짝 볶아진 야채 요리입니다. 중식의 새우장이 한국 중식에서도 사용되면 맛의 레인지가 더욱 넓어질텐데요... 고소하고 짭조름합니다!
쏸라탕입니다. 뭐랄까요 안정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먹어도 안정적으로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맛으로 튜닝된 쏸라탕입니다. 당연히 한국 사람 입맛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홍콩의 돼지고기 바베튜. 차슈입니다. 달근하면서도 바베큐의 맛이 잘 살아있는 음식이죠. 홍콩의 국민 메뉴 중 하나.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음식입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빨간색은 수박입니다. 중간 중간에는 고기이구요, 차가운 음식입니다. 소스는 매운 맛입니다. 확실히 퓨전 퓨전하네요. 이상할 것 같지만, 맛도 괜찮고 상당히 궁합도 좋습니다. 
사천 마라의 맛이 나는 육포 요리인데, 플레이팅이 어마어마 하네요. 설탕으로 만들어낸 뼈대에 육포를 서빙합니다. 아이디어 굿. 
훈연한 닭고기 요리입니다. 일차적으로 조리한 닭고기 요리에 훈연을 먹여, 서빙된 테이블에서 뚜겅을 열어줍니다. 보이시나요 훈연 연기....
새우요리입니다.아래 대파 보이시나요? 대파의 향과 브로콜리 으깬 토핑의 조합. 중식이라기보다는 퓨전 음식이네요. 맛있습니다. 
생선살 튀김이 홍콩의 뻬이퐁통(벽풍당) 스타일로 조리된 요리입니다. 술 안주에 그만이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 
볶음밥입니다. 당시 이 레스토랑 말고도 파를 활용해서 이렇게 녹색빛이 나게 볶아내는 셰프님들이 더럿 계셨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 (파 즐기는 한국 사람으로서) 맛도 좋습니다. 모두 잣 등의 견과류를 함께 활용하거나, 계란은 흰자 부분만을 함게 볶았던 거 같습니다. 맛있는 볶음밥!

레스토랑이 없어진 이유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려고 생각하던 곳인데 아쉽네요. 모쪼록 코로나 시국이 어서 빨리 해결되어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과 셰프님들의 사정이 좋아지기를 기원합니다. 

 

무찌르자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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