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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 퓨전 홍콩 광동 중식... (Tycoon Tann, 大官廳)

Hong Kong/To Eat

by Andy Jin™ 2020. 8.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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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아쉽게도 지금은 문을 닫았다고 뜨는 홍콩섬 센트럴의 퓨전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가격 때문이었을까요? 요식업 불경기 때문이었을까요? 아쉽네요. 퓨전 홍콩 중식을 가늠할 수 있는 괜찮은 곳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방문 시기 : 2018년 9월 중순

 

센트럴 여느 레스토랑 처럼 크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저희는 손님들이 있어서 당시 2층 거의 모든 공간을 차지했던 기억...
전채 음식입니다. 홍콩식 바베큐 차슈와 새.. 새우인가요.. 소프트쉘크랩 튀김인가요... 그리고 야채 샐러드입니다. 
차 주전자로 마시는 탕 입니다. 차그릇에 조금씩 조금씩 마시는 탕 국물이 좋네요. 닭고기 육수 베이스에 건부레, 소라 등이 들어있는 거 같습니다.   
꽃 게 껍질 위에 게살 및 각 종 재료 (밥도 포함했던 거 같은데...) 를 버무려서 그 위에 다시 치즈를 덮은 후 오븐에서 구워낸 음식입니다. 게 모양의 밑받침이 특이합니다. 
생선요리입니다. 그루퍼 살 부분을 하나 하나 따로 조리한 음식입니다. 각 종 양념과 XO소스를 활용했습니다. 상당히 양식적인 플레이팅입니다. 
홍샤오로우(홍소육) 음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역시 상당히 양식적인 플레이팅과 프리젠테이션입니다. 깔금하게 먹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중식 햄을 넣은 배추 음식입니다. 중식에서는 보통 꼭 야채 요리가 코스에 들어갑니다. 국물은 뽀얗습니다, 중식햄의 독특한 향과 짭조름함이 배추와 어울리는 음식인데, 경험적으로 볼때 한국 사람들이 많이 어색해하는 맛입니다. 
볶음밥입니다. 
농구공보다도 큰 사이즈인 이 녀석이 디저트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래서 조명까지 비추니 보름달 뺨치는 효과네요. 
펀치가위로 다시 썰어서 이렇게 서빙을 해줍니다. 한국의 찹쌀도너츠 겉부분 같은 디저트입니다. 즉, 위 사진의 큰 보름달 모양은 속이 빈 거대한 찹쌀 도너츠였던 거죠. 
팥이 들어간 달달한 우유였는지 아몬드차 였는지 기억이 애매하네요. 

아쉽게도 지금은 다시 만날 수 없는 레스토랑이지만, 홍콩 퓨전 중식을 잘 보여주던 곳입니다. 중식 업계에 계신 분들이나 관심 많은 분들에게 참조 자료가 될 수 있겠네요. 코로나 시국이 어서 해결돼서, 요식업계 사정이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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