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노스포인트 및 타이쿠싱 쪽에 사는 여러 한국 교민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실지도 모를 레스토랑입니다. 대륙에서 내려온 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같은데, 메뉴 가격이 홍콩섬 물가 생각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홍콩에는 광동 중식을 홍콩스럽게 해석한 중식이 많은 데, 이 가게의 중국어 이름을 보면 북경, 상해, 사천 음식을 모두 한다고 쓰여있는 것처럼 대륙의 여기저기 음식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파인다이닝은 아니고 동네의 작은 포차 같은 느낌입니다. 더욱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 형님들과 테니스 치고 여러 차례 찾았던 곳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 잡기가 어려운 데, 사람이 붐 빌 시간이면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음식 사진이 많습니다. 찬찬히 보시죠.
십여 년 전과 비교해보면 홍콩에 나날이 대륙 음식점들이 늘어가는 추세지만, 그래도 아직은 홍콩의 광동 중식이 절대 다수인 환경에서 가끔 대륙의 맛이 생각나면 들리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더욱이, 테니스 치고 나서 때늦은 저녁에도 여전히 열려있기 때문에 시원한 맥주와 가성비 탁월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죠. 코로나 시즌을 잘 넘기길 기원해봅니다.
어서 떠나거라 코로나~ 모두 모두 건강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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