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쯤인가 센트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인 L을 위하여 몇 명이 뭉쳤다.
식당은 Heaven & Earth (天與地) 라는 중국 식당.
무언가 퓨전 냄세가 나는 사천스러운 매운요리가 가득하다.......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 및 요리...........
기본 세팅 모습.....
그나저나 실내 조명이 상당히 어둑어둑해서..... 좀 처럼 똑딱이로는 밝은 사진이 안나온다.....
컬러 밸런스도 안나오고.....
야채를 피클처럼 저려놓은 기본 반찬......
이외로 야채들을 이렇게 저려놓아도 맛있다는........
그러고 보니 매콤새콤한 오이도 있었지..........
차 주전자와 함께.....
대략 이런 느낌......
정말 중국스러운 느낌의 접시니 주전자를 잘 차려 놓았다..........
난 일단 맥주를 시켜놓고.....
뭐였더라? 칭따오 생맥주였었나?
탕이다.....
전날 음주부대와의 전투로 내상을 입은 K군이 탕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똑딱이로는
이렇게 극악한 어둠의 환경에서는 한계가 있다.
무언가 불균형 색감의 음식 사진인 듯......
여튼.... 각 종 야채가 들어가 소고기 요리인데,
좀처럼 맵고 맛있는 소고기 요리를 찾기 어려운 홍콩에서 맛있게 매운 소고기 요리.......
이거 흔들리는 것 좀 보소......
깐쇼새우 즘 생각하시면 되겠는데, 일반 홍콩 중국 식당의 그 것 보다는 매콤한 맛이 조금 더 있었던 듯......
어린 배추 속 부분이 푹 익혀져서......
매운 맛의 소스와 볶아진 요리......
난 이런 요리도 너무 좋더라......
맛도 훌륭해........
볶음밥.........
이 녀석도 훌륭........
아... 그때 그때 정리를 안하니....
이렇게 기억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린 경우...... 정체를 알 수 가 없다.
그래도 기.억.컨.대.....
돈까스스러운 돼지고기 튀김에 매콤 짭잘한 소스가 버무려진 요리이다.........
밥을 먹고는 근처 바에 가서 와인을 마시는 데.....
분위기가 특이하 데......
잘 안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몇 장 살 펴보면.......
무언가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화려한 샹들리에.... 인테리어.....
이 쪽은 도서관 책장 컨셉?
전혀 보이지 않으나..... Bar 쪽 모습이다.
커다란 LED 전광판 인테리어도 있고.....
어두워서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똑닥이로 커버 못하는 경우 생각하면, 항상 DSLR을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
- Recently trying many bars where I have not been.................... in 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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