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명절이면
할아버지 할머니 및 친척들 뵈러 내려가던 부산을 잘 몰랐으나,
다 커서 부산에 들릴 적이면, 요상하게 내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많음을 느낀다.
각설하고,
퀘퀘 묵혀두었던 사진들 이제서야 올려본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음식 보다는 해운대에 있던 수족관 사진들이 한 가득.
고등어 백반이었나.
난 고등어 자반이 좋아. 조기보다 좋아.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싼 고등어가 왜 더 좋냐며, 나의 저렴한 입맛을 놀리셨지. 크)
충무 김밥.
인터넷 검색해서 가본 곳이었는 데, 이름은 기억이 안남.
단, 어디 방송국에 나오셨던 사진을 많이도 붙여놓았던 것은 기억남.
이제부터는 해운대에 있던 수족관 사진들.
꼬기.. 꼬기.. 물꼬기...
응. 거미?
거미가 있었나?
포토제닉.
귀엽게 생겼네.
익살스러워. 얼굴.
펭귄.
망원이 없어서.
무쟈게 작게 잡혔네.
목이 무쟈게 길었던 자라인지 거북이인지....
해동육룡이 나라샤... 뭐 이런데 어울린만한 포스.
이녀석이 크면 네스호의 괴물에 어울릴 듯.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그 녀석인데...
둥근 원통 수족관통이라 선명하게 잘 안잡히네.
이녀석들도 키싱피쉬 계열?
덩치가 큰데, 키싱 키싱하니까 이상하더라는.
한 성질 하게 생기셨던 분.
커다란 상어를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
(실상 큰 규모의 수족관을 가본 게 처음)
수족관에 있던...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불루버니써뤼~~원.
크크.
뭐랄까 애잔하면서도 귀여우면서도... 느낌적 느낌...
이때 한창 커핀그루나루 빵을 배웠더랬지. 크크.
한국만 가면 매번 시켜먹었던 듯.
아. 이 음식은...
한때 인터넷을 달구었던 채선당....
나름 맛있는 한국적(?)인 샤브샤브 체인점.
요즘도 장사가 잘 되는 지 모르겠네.
아. 이것은
부산의 어쩌구 유명한 완탕집인데 (이래서 사진은 그때 그때 올려야 함) 이름이 기억 안나네.
뭐랄까, 홍콩의 맛있는 오리지널 완탕을 경험해본 사람한테는 뭐 그냥 그럭저럭..
약간 맹맹한?
일본의 영향을 받은 건가? 중식의 오리지널 완탕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
여긴 그 유명한 금수복국 본점.
결론은 언제가 가보았던 허름했던 부산의 할머니 복국인가 거기가 더 맛있음.
여기는 '우아.. 짱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음. 그냥 무난.
사람들이 엄청 줄서서 먹는 것도 (개인적으로) 싫고....
요래 기본 세팅.
뭐 평범한 복국임.
어딘지도 모르겠는 부산 어딘가의 파노라마 샷.
두 장.
결론 : 포스팅을 할 거면, 그때 그때 하자. 조금만 지나면 디테일이 생각나지 않는 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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