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탕면은 보통 한국의 탕면들과 그 맛의 포인트가 많이 다릅니다. 보통 맵거나 시원한 국물이 흔하지 않은 데, 홍콩섬 완차이에 (아마도 인도네시아 계열 음식이라고 추측합니다만) 새우탕면집이 있는 데, 그 맛이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맞아 떨어집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었습니다만, 한국에서 온 후배녀석과 근처를 지나다가 다시 한번 먹게되어 또 한번 소개드리는 홍콩 완차이의 새우탕면입니다.
항상 시키는 고기 고명들어간 새우탕면입니다. 면의 종류는 옐로우누들 플리즈.
사진 상으로는 상당히 맵게 보이지만, 실상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몇 년 전보다 살짝 단맛이 강해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더군요. 그 효과로 조금은 덜 시원한 맛이 납니다. 예전 맛이 더 좋다는. 몇 몇 한국 분들은 매운 고추를 총총 썰어달라고 하셔서, 매운 맛을 배가하기 위해 넣어 먹기도 합니다. 고추를 안 넣으면, 그냥 아주 살짝 매콤하고 시원하면서 이번에 느낀 살짝 달달합니다.
언제나 A를 시켜 먹습니다. 사떼탕에 다른 종류의 면발도 있습니다만, 저는 항상 A 메뉴에 누들 종류는 옐로우누들입니다. 다른 맛이나 면발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것 저것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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