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CCIK 갈라위크 - 가로수길 류니끄

한국 출장 중에 국제한식조리학교(CCIK) 갈라위크 행사 중 가로수길 류니끄(류태환 오너 셰프님)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날 접했던 음식들을 짧게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행사 소개 관련 팜플렛입니다. 예쁘게 잘 만들었네요. 

우선 스프가 나왔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무던합니다.

토마토 샐러드 입니다. 토마토콩포트, 청포도, 마스카포네치즈, 올리브파우더, 샐러드채소, 프렌치 드레싱 이라고 써 있었는 데 훈제 연어 큐빅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청포도가 활용된 포인트가 기억에 남네요. 맛있습니다. 

메인요리 삼합입니다. 요리의 모티브는 한국 전통의 삼합임에 분명합니다. 진공조리한 돼지 삼겹살, 가오리 날개살, 고기즙에 볶은 알배추, 그린칠리살사, 포크주라고 써 있네요. 한국의 전통요리를 모티브로 퓨전 음식을 창작하셨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오리지널 삼합을 떠올리며 비교해 먹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소스에 관심이 많다보니, 깻잎 등을 넣고 자작하신 소스도 흥미로웠습니다. 

디저트 입니다. 계절 과일, 감귤아이스크림, 액체질소에 얼린 배 그라니타, 생강폼, 사브레라고 쓰여있습니다. 디저트를 내오던 그릇에 포스에 깜짝놀랬습니다. 크고 투명한 그릇 인데, 더욱이 음식물이 담기는 부분이 허공에 떠 있는 구조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 듯. 

이렇게 떠 있는 구조입니다. 

차가운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경험해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