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의 추억, 3월4일 상하이 쏸차이위 전문점

최근 홍콩에서는 쏸차이위（酸菜魚）라고 하는 음식이 최근 유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식 김치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새콤하게 발효한 야채)를 넣고, 고추 화조 등을 넣어서 매콤 새콤한 맛을 국물에 주로 생선살을 넣고, 사리로 전분면을 넣는 음식입니다. 여하튼 지금 철 지난 사진을 보니 16년도 상하이에서는 이미 유행을 하고 있던 음식이었네요. 

 

 

사진을 보니, 루위(LUYU) 라고 하는 체인 브랜드네요. 아직도 상하이에 있는 지 궁금하네유....

우리는 생선 전문이다! 라고 접시에서 강려크하게 보여주네요. 

통닭도 있네요.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사오시던 전기통닭구이가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아래 깔아놓은 종이 때문에 그런가?

역시 중국입니다. 서버가 이렇게 자잘자잘 분리해줍니다. 

족발입니다! 한국의 족발과는 또 다른 맛이죠. 

튀긴 곱창도 시켰습니다! 한국분들은 냄세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유. ㅎㅎ

목이버섯입니다. 반찬 겸 전채음식이죠. 

토핑으로 올리는 재료들이나, 생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생선도 신선하고, 국물도 매콤 시원한 것이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홍콩은 생선살을 넣는 데, 이렇게 통으로 생선을 넣는 것이 훨씬 더 좋아보이네요. 또 먹고 싶네요. 

 

어서 코로나 시국이 진정되어서, 상하이에 다시 또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쏸차이위도 다시 또 먹고 싶네요. 한국에도 쏸차이위가 들어갔으려나 궁금하네요. 

 

쳐부수자 코로나! 모두 건강하십쇼~  💪🏻